*머리말*
현재 한국에 나와 있는 세계교회사들은 대부분 번역서들인데, 읽다가 보면 무슨 뜻인지 모르게 번역된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리고 저서로 나와 있는 세계교회사들은 거의가 다 단편적이라 하겠다. 15년 동안 세계교회사와 역사신학을 강의하면서 교회사
와 교리사 모두를 포함하는 저서의 필요를 느껴, 본 [세계교회사] 1,2를 내놓게 되었다.
라투렛의 [기독교의 역사](A History of Christianity. 2vols)는 선교사 관에 입각하여 확실한 통찰력과 전망을 가지고 전(前)
시대를 그 다음 시대로 명쾌하게 연결시켜 나감으로써 독자에게 시원한 느낌을 주고, 워커의 [세계교회사](A History of
Christian Church)는 전망과 목표를 가지고 전체를 끌고 나가지 못하여 답답한 감을 주지만 각 시대의 각 부분들을 심도있게 다
루었으며, 곤잘레스의 [기독교의 이야기](The Story of Christianity. 3vlos)는 독자에게 빨리 이해되기는 하나 분명한 사관과
심도있는 내용을 결핍하여 부족함이 있다 하겠다. 그래서 본 저서는 라투렛의 선교사적 틀과 전망을 가지고 서술되었고, 워커의
[세계교회사]에서 심도있는 자세한 내용들이 보충되었으며, 곤잘레스의 [기독교사상사](A History of Christian Thought.
3vols, 이형기, 차종순 역, 한국장로교출판사)와 리빙스톤의 [근대 및 현대 기독교사상 : 계몽주의부터 제2차 바티칸공의회까지]
(Modern Christian Thought : From The Enlightenment to the Vatican 2, 이형기 역, 한국장로교출판사)로부터 중요한 내용들이
인용되었다.
-머리글 중에서-
프랑스와 스페인의 대결이 정치. 군사적 대결로 나타나 개신교 종교개혁은 보다 성공적일 수 있었고, 이로 인하여 1555년 "아우크스부르크 평화조약"에 기록된 대로 독일은 루터파 지역과 카톨릭파 지역으로 나뉘게 되었던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헨리 2세(1547-1559년)가 프란시스 1세를 승계했고, 신성로마제국의 찰스 5세는 그의 왕위를 그의 아들 필립 2세에게 승계했는데. 이 필립 2세는 스페인, 네덜란드 및 이태리의 스페인 영토에 대한 주권을 물려받았다. - 본문중에서
서 론 제1편 16세기: 서유럽을 잠에서 깨우는 종교적 각성들 제2편 17세기: 교파 절대주의와 논쟁적 정통주의의 시대, 그러나 영국의 퓨리탄 운동 제3편 18세기: 혁명과 영적 각성의 시대 제4편 19세기: 유럽의 세속화, 독일의 개신교 자유주의 신학, 그러나 "위대한 선교의 세기" 제5편 20세기: 격변하는 세계의 도전과 교회의 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