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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내사랑하는자요(개정판)

헨리나우웬(R)   |   Feb 26, 2002
  • $10$7 (30 %)
  • BUSINESS DAY 3~5일 내 출고 예정
  • 주문수량 권(EA)
   
  • 페이지 : 128쪽
  • 무게 : 310g
  • 출판사 : IVP(한국기독학생회)
  • ISBN : 9788932820194
  • 상태 : 주문가능
Overview

이 세상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른 영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 친구에세 쓴 편지글.

이 책은 헨리 나우웬과 한 유대인 청년과의 오랜 우정 끝에 나온 책이다. 나우웬이 예일신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을 무렵 인터뷰를 하러 온 프레드 브레트먼이라는 청년과 대화하면서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나우웬은 청년에게 1년의 기회를 제공해주면서 그가 원하는 일을 위하여 노력해볼 것을 권했다. 청년은 후에 그가 원하는대로 소설가가 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활발하게 살게 되었다.

이 글은 프레드가 자신에게 베푼 나우웬의 호의를 생각하고 젊은이들과 프레드의 유대인 친구들을 위하여 글을 써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가장 깊은 갈망에 대해, 우리의 수많은 소원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해 주십시오. 생존 전략에 대해서가 아니라 신뢰에 대해서, 정서적 욕구를 채우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서가 아니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 주십시오. 변화 무쌍한 우리의 관점보다 더 큰 비전에 대해, 대중 매체의 소음보다 더 깊이 있는 목소리에 대해 들려 주십시오. 그렇습니다. 우리들보다 위대한 그 무엇이나 누군가에 대해 이야기해 주십시오.…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해 주십시오."

프레드에게 편지를 쓴 것과 같은 형식으로 된 이 글은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프레드와 프레드의 친구들로부터 크리스천들에게 훨씬 유익하고 유용한 내용이라는 평가와 함께 크리스천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책이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크리스천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하여 탁월하게 정의 내려주고 있으며, 세속적인 세상 속에서 어떻게 영적인 삶을 살아갈 것인지를 말해주고 있다.

 

 

■ 책 속으로

정신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삶으로써 나는 그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되었네. 그들은 나누어 줄 축복이 많은 사람들이지. 그러나 영원히 바쁘고, 영원히 어떤 중요한 일에 몰두해 있다면 어떻게 그런 축복을 받을 수 있겠는가? 우리 공동체에는 아담이라는 사람이 있네. 그는 말도 할 수 없고, 혼자 걷지도 못하고, 도움이 없이는 먹을 수도 없고, 혼자서 옷을 입거나 벗을 수도 없지. 그러나 그에게는, 그와 함께 있거나, 그를 붙잡아 주거나, 단지 그와 함께 앉아 있기만 하더라도 자신과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큰 축복들을 가지고 있네. 단순히 그와 함께 거하며 민감하게 의식하는 데서 말미암는 축복이지. 그러나 자네도 알걸세. 단순히 그렇게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우리에게는 항상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고, 끝내야 할 업무와 진행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단순히 함께 거하며 민감하게 의식하는 것을 소용 없는 일이나 심지어 시간 낭비라고 여길 수 있네. 그러나 우리의 시간을 '낭비하고자' 하는 의식적인 욕구가 없다면 축복의 소리를 듣기가 어려울걸세.

이렇게 세심하게 함께 거함으로써 우리는 받을 축복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 수 있네. 거리에서 우리를 멈추 서게 하는 가난한 사람들의 축복, 우리에게 새 생명에 대해 알려 주는 신선한 꽃과 나무들의 축복, 음악·미술·조각·건축의 축복 등.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더 큰 축복도 있네. 바로 감사, 격려, 애정, 사랑의 말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는 축복이지. 이런 많은 축복은 창조해 낼 필요가 없네. 사방에서 우리들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지. 그러나 우리는 그 축복들과 함께 있어야 하고 그것들을 받아들여야 하네. 축복은 강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네. 그것들은 아름답고 강하지만 숨겨져 있는 목소리를 부드럽게 기억나게 하지. 우리의 이름을 부르고 우리에 대해 좋은 것을 말씀해 주시는 그 분의 목소리를 말일세.

진정으로 바라건대, 이 두 가지 제안 즉 기도와 함께 거하는 것이 자네가 축복받은 자 되었음을 주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 이런 주장을 하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네. 자네가 축복받았음을 주장하지 않으면 자네는 곧 저주의 땅으로 인도받을걸세. 축복의 땅과 저주의 땅 사이에는 중립 지대가 없네. 자네는 어디서 살고 싶은지 선택해야 하네. 그리고 그 선택은 순간순간 계속해서 해야만 하는 것이지.

우리가 축복받았다는 이 개념에 대해 결론을 짓기 전에, 자네에게 해야 할 말이 있네. 바로 자네가 축복받았음을 주장하는 것은 항상 다른 사람을 축복하고 싶은 깊은 욕망으로 이어진다네. 축복받은 사람의 특징은 그들이 어디를 가든, 항상 축복의 말을 한다는 것이네. 자네가 축복받았다는 사실에 접하게 될 때, 다른 사람을 축복하거나, 그들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그들의 아름다움과 진실함을 이끌어 내는 일이 얼마나 쉬워지는지 알면 놀랄걸세. 축복받은 사람은 항상 다른 사람을 축복하네. 그리고 사람들은 축복받기를 원하네. 이 사실은 자네가 어디에 있든 자명한 사실이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삶을 저주나 험담, 고발이나 비난으로 얼룩지게 하려 하지 않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항상 그런 일들이 아주 많이 일어나고 있고, 그것은 어두움, 파괴, 죽음을 불러들이지. '축복 받은 사람들'로서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축복을 나누어 줄 수 있네.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도 아니지. 우리 마음속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니까. 내면에서 우리 이름을 부르고 우리를 축복하는 목소리를 들을 때, 어둠은 더 이상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지 못하네. 우리를 사랑받는 자로 부르신 그 목소리가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단어들을 알게 하실 것이고, 그들도 우리와 동일하게 축복받은 존재임을 보여 주실걸세.

자네는 뉴욕에 살고 있고 나는 토론토에 살고 있네. 자네가 콜럼버스가로 내려갈 때 또 내가 욘그 거리로 내려갈 때, 우리는 어둠에 대한 환상을 전혀 가질 수 없네. 외로운 사람들, 집 없는 사람들, 마약 중독에 빠진 사람들 역시 모두 분명하게 보이네. 그러나 이 모든 사람들이 축복을 갈망하고 있네. 축복이란 것은 축복을 들은 사람들만이 줄 수 있는 거지. 이제 자네에게 가장 어려운 진리에 대해 쓸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네. 우리는 모두 상한 존재라는 진리 말일세. 우리는 선택을 받았고 축복을 받았네. 우리가 진정이로 이 진리를 소유한다면, 그리고 그것에 "네, 그렇습니다"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열린 눈을 가지고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상처를 볼 수 있네. 이제 그렇게 해 보지.
┃68-71쪽 |

머리말:우정이 시작되다

사랑받는 자가 되다
사랑받는 자가 되어 가다
1)선택받은 자
2)축복받은 자
3)상처받은 자
4)나누어 주는 자
사랑받는 자로 살아가다

후기:우정이 깊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