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얀시, 그가 이 세상에서 목격한 하나님의 흔적들
눈에 보이는 세상이 전부일까?
이 세상과 더불어 눈에 보이지 않는 또다른 세상이 정말 존재한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을까?
영혼의 순례자 필립 얀시, 그가 우리 인생의 중요한 질문들에 대해 오랜 탐색 끝에 들려주는 참으로 소망 있는 답변!
이 세상을 의미 없이 살아가지 않기 위한 신앙의 순례기!
삶의 혼란스러움과 덧없음을 맛본 뒤 차라리 신앙을 버리고 싶었던 적이 있지 않은가?
두 세계의 경계 지역에 끼어 신앙을 버리지도 끌어안지도 못한 채 불안하게 서성거린 경험이 있지 않은가?
영혼의순례자 필립 얀시가 우리 인생의 참으로 중요한 문제들에 정면으로 부닥쳐 이 시대 많은 지성인들이 놓치고 있는 진실의 편린들을 솔직하고도 소망있는 목소리에 담아 전해준다.
필립 얀시가 이 책 [내 눈이 주의 영광을 보네]를 통해 세상을 향해 던지는 질문은 이것이다.
눈에 보이는 세상이 전부일까? 보이지 않는 또다른 세상이 있으리라는 믿음은 희망섞인 생각에 불과할까?
이 세상과 더불어 눈에 보이지 않는 또다른 세상이 정말 존재한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을까?
영혼의 순례자 필립 얀시, 그는 내면의 성찰과 깊이 있는 사색을 통해 우리가 발을 디디고 살아가는 이 세상으로부터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흔절들을 찾아내고 있다.
그리하여 믿음의 경계지역에서 혼란을 겪으며 방황하는 이 세대 수많은 지성들에게 또다른 세상으로 나 있는 이정표를 가리켜 보여준다. 아름답고 목적이 분명하며 자유가 넘쳐나는 새로운 삶을 갈망한다면, 필립 얀시와 손잡고 하나님께로 향하는 믿음의 순례길을 떠나보자.
■ 저자 서문 중에서
나는 ‘믿음의 경계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이 표현을 떠올리게 해준 사람은 작가 마크 뷰캐넌이다. 한반도 같은 분쟁지역에서 양측의 군대는 각자의 국경선을 순찰하고 그 사이 일부 구역을 완충지대로 남겨둔다. 그 중간구역으로 들어서면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는 “무인 지대”를 밟게 된다.
신앙의 문제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경계 지역에 산다. 바깥 어딘가에 영적인 실재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멀리하면서도 여전히 경계 지역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아름다운 광경이나 무엇인가에 대한 갈망이 계기가 되어 일상생활 너머 존재할 듯한 어떤 것을 바라보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도대체 뭘 어째야 하나? 이직(移職), 자녀의 출생, 가족의 죽음 등 큰 문제들을 만날 때 쉽사리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 떠오른다. 하나님이 존재하는가? 사후의 생명은? 기독교 신앙은 그저 심리적 버팀목에 불과할까, 아니면 그 안에 진정한 그 무엇이 담겨 있을까?
나는 자신들의 믿음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워하는 그리스도인들도 만난다. 그들은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나 자연스럽게 신앙을 받아들였거나, 교회를 주말마다 찾아가 기분을 풀고 오는 곳 정도로 여긴다. 그러나 이슬람교도나 무신론자에게 자신의 신앙을 설명하라고 하면, 그들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른다.
나라면 뭐라고 말할까? 이 질문이 계기가 되어 나는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내 신앙을 분명히 해 두고 싶은 바람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해가며 이 책을 썼다. 허블망원경과 인터넷이 활개 치는 이 세상에서 기독교 신앙은 정말 말이 되는 것일까? 현대 문명은 삶의 근본원리를 다 파악했을까, 아니면 뭔가 중요한 요소를 빠뜨렸을까?
나는 간단한 질문 하나로 신앙과 불신앙을 가르는 큰 구분을 요약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 주위의 보이는 세상이 존재하는 전부인가?’ 이 질문에 대해 확신 있는 답변을 못한다면 신자건 불신자건 모두 경계 지역 안에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믿음이 단지 희망사항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회의에 잠긴다. 믿음은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보도록 우리를 현혹하는가, 아니면 믿음 없인 볼 수 없는 세상의 존재를 드러내 주는가?
나는 “생각을 정리하면서” 종이에 글을 썼고, 그 과정에서 이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우리 주위의 보이는 세계에서 출발한다. 우리 모두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또 다른 세계에 대한 어떤 소문을 전해줄까? 2부에서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명백한 모순을 살펴본다. 이곳이 하나님의 세계라면, 왜 좀 더 하나님의 세계답게 보이지 않을까? 이 지구는 왜 이리 뒤죽박죽일까? 3부에서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자연계와 초자연계, 이 둘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인간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기독교의 가르침은 이 땅에서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가 아니면 영원으로 가는 일종의 대기경로로 보는가?
나는 때때로 의심에 허덕이기도 하고, 어릴 때 겪은 나쁜 교회 경험에서 ‘회복 중인’ 미지근한 그리스도인이다. 그때의 경험들은 다른 책에서 이미 충분히 다루었기에 이 책에서 내 과거를 다시 검토할 생각은 없다. 나는 믿음을 갖지 않는 온갖 이유에 대해서는 충분히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나는 왜 믿을까? 이제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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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얀시 |
■ 한국의 독자들에게
한국은 지구상의 다른 어떤 곳보다 경계 지역에 친숙한 나라입니다. 여러분의 나라는 남북을 가르는 국경선을 사이에 두고 둘로 나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북서쪽에는 중국이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공식적으로 무신론을 주창하지만 그곳에서는 영적 부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동쪽에는 과거 대단히 영적이었으나 현재는 종교적 혼란에 빠져있는 일본이 있습니다.
한편, 하나님 나라는 한국에서 뿌리를 내렸습니다. 하나님은 한국을 만지셨습니다. 사실 한국은 전략적으로 너무도 중요한 위치에 있고 그 결과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서방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여러분에게서 기도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이 세계 각지로 나가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 책이 믿음의 경계지역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다가가길 바랍니다. 또한, 기존 신자들을 도와 경계지역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복음의 기쁜 소식으로 다가가게 하길 바랍니다. 예수님은 갈급해하는 자들을 나무라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그들에게 생수를 내미셨습니다. 그분을 따르는 우리도 그렇게 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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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얀시 |
■ 이 책을 읽고 환호한 아마존 독자들
독자 ID: gonsil
얀시 특유의 스타일이 가장 잘 녹아 있는 책이다. 그는 초자연 세계에 대한 소문들 또는 수수께기들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통찰하고, 이 땅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대해 깨어 있을 뿐 아니라 그분에게로 다가서도록 우리를 초대한다.
독자 ID: Nilan
“영적 세계는 분명하지 않으며 하나님도 자신에 대한 믿음을 우리에게 강요하지 않으신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둘러싼 영적 세계에 대한 단서나 소문들은 늘 존재한다 ... 얀시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들이 영적 세계에 대한 이정표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믿음의 경계지역에 사는 이들에게 분명히 제시한다. 기독교 작가 수상자다운 그의 현란한 글솜씨가 책 면면에 넘쳐난다.
독자 ID: ringgold
얀시의 책을 읽을 때면 잠깐 읽다 멈추고 그가 했던 말을 곱씹게 된다. 그가 선택한 단어와 문장들은 쉬우면서도 심오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강력한 믿음을 소유하고 일체의 회의와 의심들에 맞서 싸우기 원하는 크리스천이라면 얀시에게서 분명한 해결책을 얻게 될 것이다.
독자 ID: Eric Wilson
탐욕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다보니 사는 게 혼란스럽고 번잡하기 짝이 없다. 다르게 살 수는 없을까? 얀시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온갖 껄끄러운 물음들을 외면하지 않는다. 그는 잠시뿐인 세계와 영원한 세계, 이 두 세상 사이에 끼어 있는 우리를 위해, 역사상에 드러난 편린들과 최근의 연구들을 들추어가며 영적 세계에서 들려오는 소문들의 볼륨을 키워줌으로써 우리에게 믿음의 소망을 불어넣어준다.
독자 ID: Michael Erisman
얀시를 읽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경험이다. 이 책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12장에 나오는 엘리펀트 맨의 예화가 전하는 메시지는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것 같다. 이곳부터 읽는다 해도 이 책의 핵심을 꿰뚫는 데는 문제가 없다. 적극 추천이다.
독자 ID: FaithfulReader.com
필립 얀시의 이번 책은 그가 “불신자로부터 자신의 신앙에 대한 변론을 요청받았다면”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했다고 봐도 좋다.
하지만 이 책은 불신자들뿐만 아니라 크리스천들에게도 신앙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눈에는 보이지 않는 또다른 세계에 대한 소문들에 대한 증거들로 가득하다.
독자 ID: a Reader
얀시는 이 책에서 독자들을 가르치려 하기보다 새로운 발견을 위한 여정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그는 기독교 교회 내에서는 자주 논의되지 않는 믿음에 관한 곤란한 주제들을 능숙하게 다루어낸다. 깊이 생각하게 하면서도 지적 화려함이 드러나는 그의 문체는 독자들에게 도전을 주기에 넉넉하다.
독자 ID: Craig Stephans
여기 이땅에 실재하는 하나님나라의 흔적들을 혹시 찾아 헤매고 있지 않는가? 필립 얀시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그 나라의 실체를 놓칠 수 없도록 도와준다.
독자 ID: a reader
이 책은 하나님과 초자연세계에 대한 개념들 및 그것이 우리 삶과 문화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탐구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얀시의 글은 교훈조가 아니어서 읽기가 수월하다.
독자 ID: David
얀시의 책은 이번에도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솔직하면서도 무게 있는 그의 글은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또다른 세상의 속삭임들을 들려준다. 나는 그의 글을 읽고나서 보다 솔직하고 실제적인 믿음을 소유하고 싶다는 깊은 바람을 품게 되었다.
독자 ID: a Happy Wife
서재에 소장하고픈 또 한권의 책이 나왔다. 하나님의 사람 얀시는 이 책을 통해 뒤틀린 세상 속에 있는 기독교의 심연을 두려움 없이 탐험하고 있다. 당신의 신앙에 한 움큼의 격려와 영감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선택하는 데 주저하지 말라.
독자 ID: shelly721
가톨릭에서 믿음 생활을 해온 나에게도 필립 얀시가 던지는 것과 비슷한 몇 가지 고민거리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의 책을 읽으면서 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 풀리고 내 믿음도 새로워지는 경험을 했다.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독자 ID: mermeyer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내 주위를 둘러싼 세상의 장엄함을 깨닫기 시작했다. 또한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 돌아보고 우선 순위를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독자 ID: Angela Dobson
필립 얀시는 우리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대하면서, 그것들이 하나님과 그리고 영적인 존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볼 줄 안다. 그래서인지 그의 글을 읽고 나면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돌아보게 된다.
제1부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
1장 반쪽짜리 세계관
2장 또다른 세상에 대한 소문들
3장 주의 집중
4장 하나님은 부사(adverb)를 사랑하신다
5장 성(聖)스러운 성(性)
제2부 혼란의 징후
6장 망가진 세상
7장 기피 단어
8장 선한 삶
9장 죄책감은 선물이다
제3부 두 세계
10장 왜 믿는가?
11장 이 세상에서의 삶은 중요하다
12장 믿음의 눈
13장 하나님의 존재하심에 합당하게 살기
14장 입체적인 시작

역사적으로 볼 때 무신론자들은 엄청난 연구의 결과를 가지고 기독교 역사에 도전해 왔다. 거기에 비해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확실히 믿기 때문에 그런 논리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는 태도를 보여 왔다. 그래서 수많은 지성인들이 비신앙적인 글에 마음을 빼앗기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이러한 시대에, 생각할 줄 아는 사람, C. S. 루이스의 대를 잇는 필립 얀시가 좋은 글을 가지고 우리를 주님 앞으로 인도하고 있다.
이 책 내 눈이 주의 영광을 보네는 급변하는 현대와 가정 속에서 성경이 직접 언급하지 않은 많은 사태 앞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공해 준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성경에서 언급하지 않은 일들로 지금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허둥댄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세상의 다양한 변화를 성경적 토대 위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참으로 귀한 책이다.
또한 이 책에는 이 변화 무쌍한 세상에서 변치 않는 우리 주님의 영광을 놓치지 않는 필립 얀시의 밝은 시각이 담겨져 있다.
신앙의 중간 지대에서 고민하는 사람들, 자신의 믿음과 신앙 생활에 대해 정리가 되지 않아 허둥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미 믿는 성도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귀중한 지침이 될 것으로 믿는다.
나는 필립 얀시의 글을 대할 때마다 믿음에 있어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경험을 한다. 필립 얀시를 통해 그 귀한 경험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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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길 목사 |
남서울은혜교회|
신앙인으로서 현실에 대한 깊은 고통과 치열한 주제 의식은 언제나 필립 얀시의 특징이지만, 이 책에는 얀시의 신앙 연륜이 갖는 무게까지 더해져 있다. 우리는 이 땅에 살지만 양서류처럼 또다른 세계를 동시에 살아야 하는 운명을 지닌 사람들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두 세계를 보는 눈과 두 세계를 살아가는 능력이다. 한쪽으로 치우치는 순간 삶은 기형적이 되고 허기진 인생을 살게 마련이다. 필립 얀시는 이 책에서 너무도 다른 두 세계를 사진처럼 선명하게 보여 주면서, 우리의 영적 현실을 마치 자기공명 영상장치로 찍은 듯 입체적으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다.
필립 얀시는 이 책에서 두 세계의 경계인으로 살아가는 회색 지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빛을 보여준다. 원하지는 않지만 현실의 짓누르는 무게 때문에 주저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일어설 수 있는 자생력을 제공하고, 또다른 세계에는 애써 눈을 감은 채 현실의 즐거움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는 영적 중력을 발휘하여 그들을 현실 세계의 중독 증세로부터 구해내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우리의 눈과 육신이 저절로 아래로 향할 때마다 다시금 위로 끌어당기는 신비로운 영적 중력장(重力場)을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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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 |
사랑의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