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들은 이 책에서 정신 건강 분야에서 현재 사용되는 주요 심리치료 이론들을 각각 복음주의 기독교 관점에서 평가하려고 시도하였다. 이 책은 비종굦거인 심리치료 심리학과 기독교 종교 전통 사이에 일어나는 '대화'다. 이 대화는 대화의 한쪽 편 즉 기독교 신앙이 궁극적인 진리라는 입장을 전제하고 시작하는 대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심리학 이론들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쳐줄 어떤 점을 지녔다. 사실 저자들은 심리학 이론이 기독교 전통의 어떤 진리들을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게 이끌 수도 있다고 전제한다.
감사의 글
역자의 글
서론
제1장 기독교와 심리학의 통합
제2장 기독교적 인간관
역동 심리학
제3장 고전적 정신분석학
제4장 현대 정신역동 심리치료
제5장 융치료
행동주의 심리학
제6장 행동치료
제7장 합리정서치료
제8장 인지행동치료
제9장 아들러치료와 현실요법
인본주의 심리학
제10장 인간중심치료
제11장 실존주의치료
제12장 게슈탈트치료
제13장 교류분석
가족시스템 심리학
제14장 가족치료
기독교 심리학을 지향하며
제15장 책임성 있는 절충주의
제16장 기독교 심리치료
이 책은 많은 기독교인들이 심리치료에 매력을 느끼는 동시에 커다란 혼돈을 겪고 있는 오늘날 우리에게 환한 빛을 비춰주는 책이다. 저자들은 현대 심리치료의 여러 전통들을 성서적 가치관의 전통 위에서 예리하게 분석해줌으로써 기독교 심리치료사들이 걸아가야 할 길을 명료하게 제시 해주고 있다. 이 책 안에 담긴 모든 내용들은 심리학적으로나 신학적으로 품위 있고 진지한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매 장마다 첨부된 참고문헌들은 최고 수준의 것으로 평가된다.
| 이재훈 PH.D._서울대상관계정신분석학연구소
이 책은 두 저자가 복음주의적 기독교의 관점에서 균형 있게, 최선을 다해 저술하였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가치가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심리학을 극단적으로 치우쳐 생각하는 한국 교회 상황 속에서 이 책은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와 같은 책의 피상성과 오류를 잘 깨닫게 해줄 것이다. 동시에 심리학에 너무 치우치는 많은 기독교상담사들에게 자신의 정체성과 기독교 상담의 정체성을 고민하도록 도전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 역자의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