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감동, 확신의 고별 메시지
존 스토트가 말하는 제자도
“88세의 나이에 마지막으로 펜을 내려놓으면서, 독자들에게 조심스럽게 이 고별 메시지를 보냅니다.”
20세기의 탁월한 복음주의 지도자 존 스토트가 평생의 헌신을 마감하며, 양보할 수 없는 제자도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총 8장에 걸쳐 설명하는 제자의 자질은 존 스토트가 생각하는 온전한 제자상을 강렬하게 그려내고 있다. 존 스토트는 이 책을 은퇴한 뒤 머물고 있는 세인트바나바 칼리지의 공동체에서 썼다. 구순에 이른 나이에도 그만의 명쾌함과 힘찬 열정 그리고 죽음을 가까이 바라보는 영적 거인의 인간적인 면모가 곳곳에 배어 있어, 읽는 이의 심금을 깊이 울린다.
[ 본문 중에서 ]
“보통 우리는 선택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철저한 제자도를 회피한다. 적당히 헌신할 만한 영역들은 골라내고, 대가가 들 것 같은 영역들은 피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주님이시다. 우리에게는 복종할 영역들을 취사선택할 권리가 없다.”(머리말)
“나는 이 땅에서의 순례 여정의 끝이 가까워 오는 지금 내 생각이 어디까지 이르렀는지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그것은,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그리스도처럼 되기를 바라신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2장)
"나는 때때로 노인들, 그리고 좀더 잘 알고 있어야 할 그리스도인 노인들까지도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듣는다. “아무에게도 짐이 되고 싶지 않아요. 스스로 내 앞가림을 할 수 있을 때까지만 살았으면 행복하겠어요. 짐이 되느니 죽는 게 낫죠.” 하지만 이런 태도는 옳지 않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짐이 되도록 설계되었다. 당신은 내게 짐이 되도록 설계되었고 나는 당신에게 짐이 되도록 설계되었다. 가족의 삶, 그리고 지역 교회 가족의 삶 역시 ‘서로에게 짐이 되는’ 삶이어야 한다.(갈 6:2)"(6장)
감사의 말
머리말: 그리스도인인가, 제자인가?
1. 불순응
2. 닮음
3. 성숙
4. 창조 세계를 돌봄
5. 균형
6. 의존
7. 죽음
결론
후기: 마지막 인사
주
교회의 본질이 위기에 처한 오늘, 우리가 붙잡아야 할 사명은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 존 스토트가 말하는 제자상이 우리 모두의 모습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 원로목사)
비교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평생의 헌신과 믿음, 그리고 그분의 진실한 성품을 담은 이 책이 한국 교회를 일깨우는 새로운 불꽃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하용조 목사(온누리교회)
이 책을 통해 한국 교회가 이기적인 믿음에서 벗어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균형잡힌 믿음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 김성수 (전 성공회대학교 총장, 지적장애인공동체 ‘우리마을’ 촌장)
모든 민족에게 가서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선교 명령은 우리가 먼저 제자의 삶을 살아야 가능할 것이다. 우리에게 급진적인 제자가 되라고 도전하는 존 스토트의 도전이 더욱 빛나는 것은, 그분 자신이 급진적인 제자의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 한철호 목사(선교한국 상임위원장)
존 스토트는 최고의 고별사를 남겼다. 제자의 도가 빛바랜 사진첩 마냥 희미해지고 있는 이 땅에 '근본적인 제자'(The Radical Disciple)의 길을 제시하는 노 지성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 이태형(국민일보 선임기자, 「배부르리라」, 「두려운 영광」 저자)
이 책은 우리가 고백하는 진리를 합리적 논증과 객관적 정당화로 주장하는 일이 한계가 있는 포스트모던사회에서 무엇보다 탁월한 전략은 십자가의 희생과 헌신, 사랑으로 증거하는 것임을 일깨워준다.
| 양세진(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무총장)
엉클 존이 마침내 떠날 때 그와 함께 많은 것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늘 슬프다. … 어떻게 이 위대한 스승은, 우리가 계속해서 영감을 얻고 배워 갈 지혜의 정수를 평생 뽑을 수 있었을까?
| 브라이언 드레이퍼Brian Draper 런던현대기독교연구소
인생을 아름답게 마감하는 한 사람의 삶과 가르침을 통해 영감을 주는 책이다.
| 아지스 페르난도Ajith Fernande 스리랑카 Youth for Christ 총무
존 스토트의 깊은 사고와 성찰이 담긴 최고의 책이다.
| 도미닉 스마트Dominic Smart 스코틀랜드 에버딘 길콤스톤 사우스 처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