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문헌에 대한 순수한 해석을 제공하는 신약 입문서.

저자는 신약 27개 문헌에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
첫째는 도대체 왜 이 문헌들이 존재하는가?
둘째는 왜 복음서가 4가지인가? 바울의 편지를 비롯한 서신서들은 왜 있는가?
셋째는 이 문헌들은 왜 지금과 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는가?
저자는 이 문헌들의 최종 문학 형태는 물론 그 발전 과정도 설명해 주면서, 본문의 문화 인류학적, 역사적, 문학적, 종교적 차원을 다 고려하여 분석하였고, 그러면서도 본문의 통일성을 유지시켜주고 있다. 한 가지 입장만으로 해석하였을 경우에는 생기는 편협함과 신약 문헌 자체의 축소 왜곡이라는 위험을 막을 수 있게 해준다.
새로운 종교적 확신과 체험을 해석하는 특수한 방식으로써 '체험과 해석의 변증법'이라는 모델을 통해서 이 문헌들의 기원과 구성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얻고, 신약의 출생을 1세기 유대교의 상징 세계 안에 두며, 해석 과정을 발생시키고 더 나아가 이 과정이 없어서는 안되게 만드는 체험에 관한 질문을 제기하게 된다. 또한 신약 문헌의 각 책을 특수한 해석의 방식인 십자가에 달리고 부활하신 메시아 체험에 비추어 유대교의 상징들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읽게 된다.
머리말
약어표
서론
제1부 신약의 상징 세계
제1장 로마의 통치와 헬라 문명
제2장 팔레스타인의 유대교
제3장 디아스포라 유대교
제2부 기독교의 체험
제4장 최초 그리스도인들의 주장
제5장 부활 신앙
제6장 교회의 기억 속의 예수
제3부 공관복음 전통
제7장 마가복음
제8장 마태복음
제9장 누가 행전
제4부 바울 전통
제10장 바울의 사역과 서신들
제11장 데살로니가전후서
제12장 고린도 서신
제13장 갈라디아서
제14장 로마서
제15장 빌립보서
제16장 빌레몬서
제17장 골로새서
제18장 에베소서
제19장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제5부 공동(일반) 서신
제20장 히브리서
제21장 베드로전서
제22장 베드로후서와 유다서
제23장 야고보서
제6부 요한 전통
제24장 요한복음
제25장 요한 1,2,3서
제26장 요한계시록
후기: 교회의 책으로서의 신약성경
존슨은 독자들을 신약 본문 자체로 이끄는데 비범하게 성공하였다...창조적 발상, 명료한 제시, 생생한 문체 등, 본서는 오랫동안 읽힐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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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말러브
신약 본문 뒤에 있는 생생한 체험에 대한 관심으로 역사와 문학의 지식을 이렇게 잘 결합시킨 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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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R. 도나휴, S.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