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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묻고성경이답하다

톰라이트   |   Mar 21, 2016
  • $32$22.4 (30 %)
  • 주문수량 권(EA)

  • 상태 : 재고없음 (주문가능)
  • * 발송예정일 : 주문일로부터 7~10일 이내
  • (유통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페이지 : 335쪽
  • 무게 : 508g
  • 출판사 : 한국기독학생회(IVP)
  • ISBN : 9788932814414
  • 상태 : 주문가능
Overview


 

현대 사회의 세속주의와 과학주의의 높은 파고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독교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지성주의자, 반과학주의자, 반계몽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는가?

과연 성경 속에서 현대 그리스도인은 길을 발견할 수 있는가?

 

“성경이 단지 영혼 구원의 매뉴얼을 넘어,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도래를 기다리며 순례자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속 한복판에서도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데 유익한 지혜와 통찰로 가득 찬 경전임을 잘 드러낸다.”

김회권(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 전성민(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교 교수),

우종학(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양희송(청어람ARMC 대표) 추천!

 

오늘날에도 성경은 우리에게 가장 적실한 답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 시대의 가장 주목받는 성서학자 톰 라이트는 성경에 대한 방대한 연구와 깊은 통찰을 토대로, 새로운 악의 문제, 과학과 종교의 관계, 여성 성직자 안수, 과학적 관점에서 본 부활, 현대 문화와 성속 이분법, 정치 참여, 예술의 역할, 성경적 재림과 종말 이해, 환경보호 등 현대의 온갖 쟁점에 과연 성경이 어떻게 답하는지 치밀하게 탐구한다. 그로써 이 땅에 발을 딛고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다시금 소명을 확인하고,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참된 제자로서 세상을 섬기도록 살아 있는 지혜를 전달한다.

 

톰 라이트, 우리 시대의 긴급한 문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들다!

그리스도인이 되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려면 정말 반지성주의자, 반과학주의자, 반계몽주의자가 되어야 하는 걸까? 또 이 땅 이후에 펼쳐질 천국의 소망을 품은 그리스도인이니 이 땅의 모순되고 고통스런 현실쯤이야 그저 두 눈을 질끈 감아버리면 되는 걸까? 그게 아니라면 현대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할까? 과연 성경 속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이러한 절실한 질문에 대답하는 이 책은 현대 사회의 여러 이슈를 성경적 관점에서 분석을 시도한 톰 라이트의 12개 강연을 토대로 한다. 대부분 미국에서 행한 강연이라 주로 오늘날 서구에서 논의되는 최근의 현안들을 담고 있지만 톰 라이트의 냉철한 지성과 뜨거운 호소에 귀 기울이다 보면 오늘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에게도 충분한 타당성을 갖고 있음을 금세 깨달을 수 있다.

 

톰 라이트는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가 이른바 과학주의 혹은 지성주의의 미명 아래 계몽주의의 영향력 아래 있으며, 계몽주의의 주요 사상은 에피쿠로스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추적한다. 이것은 곧바로 과학주의와 세속주의로 연결되는데,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발달은 물론 과학과 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류에 엄청난 축복을 가져다준 이러한 근대 질서는 도전할 수도 없고 건드릴 수 없는 철옹성이 되어 버렸다. 그 속에서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을 막론하고 오늘날 우리의 삶이 전쟁의 신 마르스, 돈의 신 맘몬, 성애의 신 아프로디테의 제단에 바쳐진 제물로 전락한 것을 예리하게 분석한다.

 

이러한 상황 인식 속에서 톰 라이트는 예의 탁월한 지적 기반과 빼어난 통찰로 성경을 오늘날 우리의 절실한 문제에 적용하는 일련의 구체적 사례 연구를 제시한다. 그리스도인은 여전히 성경 속에서 답을 찾고, 성경에 순종하며 이 땅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음을 역설한다. 이 땅에 그리스도인이 붙들어야 할 존재 이유인 하나님 백성의 소명을 분명하게 제시한다.

 

톰 라이트는 구체적으로 종교와 과학의 접촉점, 여성에게 성직자 안수를 허용해야 하는 이유, 그리스도인의 정치 참여의 문제점과 개선 방법, 천국에 대한 기독교 신앙이 환경운동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이유 등 다방면의 여러 주제를 넘나든다. 어느 한편의 입장에서 쉽게 단정 짓기 어려운 여러 문제들을 대담하게 다루는 톰 라이트의 글에서 독자들은 오늘날의 세계에서 성경을 긍정하는 새로운 방법은 물론 우리의 신앙을 더 깊게 하고 주변의 문화에 참여하도록 이끄는 격려와 에너지를 발견할 것이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사이에서 길을 잃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성경에 담긴 1세기의 해답을 ‘오래된 새 길’로 제시하는 이 책은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토대로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실천하는 하나님 백성으로 부름 받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 이 책에서 다루는 여러 물음들

과학과 종교는 화해할 수 있는가?

역사적 아담은 실존 인물인가?

과학자도 부활을 믿을 수 있는가?

여성 성직자 안수에 관해 성경은 무엇을 말하나?

세상의 종말과 재림, 휴거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와 테러리즘을 어떻게 봐야 하나?

현대 사회의 진정한 문제점은 무엇인가?

폭력과 돈과 성적 쾌락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할 것인가?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정치 참여 방식은 무엇인가?

세상 속 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예술과 신앙의 관계는 무엇인가?

 

책속으로

북미 지역은 과학과 종교 간의 논쟁을 인식하고 수행하는 방법이 다른 지역과 매우 다르다. 둘째, 이것은 부분적으로는 18세기 말 이래 미국 사회가 기본적으로 그리고 분명하게 에피쿠로스주의에 기초해 자신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국에서 과학과 종교 간의 분리는 교회와 국가 또는 종교와 정치 간의 분리와 유사하거나 깊이 관련되어 있으며, 그래서 이런 주제들을 아무리 별도로 다루고 싶어도 은연중에 모두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셋째, 그러므로 과학과 종교 주제에 관한 토론에서 통상적으로 숙고하는 차원보다 훨씬 더 근본적으로 그 배후에 깔린 세계관을 다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나는 성서학자로서 특별히 이 세 번째 내용에 대해 더 깊고 유용하게 기여하고 싶다.

_1장 ‘과학과 종교의 분리 치유하기’, p. 16.

 

유럽과 미국의 계몽주의로 대표되는 근대성(modernity)이라는 전체 프로젝트가 에피쿠로스주의에 기초했으며, 이것이 과학과 종교의 문제뿐만 아니라 정치와 우리 삶의 다른 많은 영역에도 분명하게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핵심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사실은 흔히 다윈 이후의 자연과학에 속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들이 새로운 발견이 아니라는 점이다. 계몽주의가 새로운 시대(saeculum)를 열었다는 유명한 주장, 곧 계몽주의가 새로운 과학적 발견에 기초해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했다는 이 유명한 주장은 간단히 말해 거짓이다. 사실 에피쿠로스 철학은 많은 영역을 고무시

켜 상당 기간 활기찬 에너지를 불러일으켰고, 새로운 발견은 그에 대한 증거로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_1장 ‘과학과 종교의 분리 치유하기’, p. 23.

 

이 모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궁극적인 질문에 맞닥뜨리게 한다. 빈 무덤과 예수님과의 만남을 결합하는 것이 예수님의 제자들 사이에서 매우 빠르게 형성된 부활 이야기와 부활 신앙을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이 두 가지를 설명해야 할까? 역사가들은 뭐라고 말할까? 과학자들은 또 뭐라고 말할까?

다른 모든 역사적 연구에서 그 대답은 너무 명확해서 거의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최선의 설명은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너무 충격적이고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일이기 때문에 잠시 멈춘 다음 미지의 것으로 뛰어드는 것이 옳을 것이다. 몇몇 회의적인 친구들이 환호하며 내게 지적하듯이 누군가는 지금까지의 논증을 따라와서는 그냥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빈 무덤이나 예수님의 출현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할 좋은 방법은 없어. 하지만 죽은 사람이 부활하지 못한다는 내 신념을 유지하는 쪽을 선택하고 싶어. 그래서 비록 무엇인지 말할 순 없지만 분명히 뭔가 다른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해.” 좋은 생각이다. 나는 이 입장을 존중한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 개인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이른바 과학적 역사기록학이 우리로 하여금 그렇게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한다는 점만 언급해 둔다.

_3장 ‘과학자가 부활을 믿을 수 있을까’, p. 92-93.

 

궁극적인 미래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은 분명 교회의 현재 과제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략적인 표현에 따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거칠게 말하면, 우리가 공간·시간·물질로 이루어진 현 세계가 철저히 나쁜 것이라고 가정하면 우리의 과제는 이 세상에서 탈출하는 것이며, 최대한 많은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만일 그런 길을 걸어간다면 우리는 일종의 영지주의로 끝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영지주의자들은 현세의 인간의 운명이나 물리적 우주의 상태를 개선하는 데엔 관심이 없다. 내일 집이 무너진다면 벽지를 발라서 무엇 하겠는가?

이 스펙트럼의 반대편 끝에 있는 신학자들은 이 세상에서의 하나님의 임재와 활동에 너무 깊은 인상을 받은 나머지 하나님이 단지 지금 있는 그대로를 지속시키기 위해 일하시며, 최종적으로 그분이 생각하는 완전한 곳이 될 때까지 계속해 이 세상을 개선시킨다고 가정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그리스도인의 과제는 자연환경을 돌보는 것을 포함해 사회적·문화적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테야르 드 샤르댕(Teilhard de Chardin)이 말했듯이, 하나님의 나라를 거의 대부분

진화 과정을 통해 이 땅에 실현하는 것이다. 아니면 적어도 이 세상에서의 인간의 고된 수고를 통해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의도하셨던 결과를 얻는 것이다.

_5장 ‘예수님이 오신다, 나무를 심어라’, p. 135.

 

기독교적 관점에서 볼 때 새 하늘과 새 땅에는 그런 의미의 바다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복음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관 안에서 악이 최종적으로 정복되어 사라질 것이라고 확고하게 단언한다. 그러나 보다시피 지금 왜 악이 존재하는지, 하나님은 그것을 어떻게 다루어 왔고 앞으로 어떻게 처리하실지, 예수님의 십자가와 그것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에게 십자가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악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에 동참하기 위해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일은 깊고 어두운 신비다. 악에 대한 갑작스럽고 새로운 관심으로 인해 이런 질문들이 새삼 우리에게 다가온다.

_6장 ‘이 시대 새로운 악의 문제에 대한 성경의 응답’, p. 170.

 

이런 통전적인 방법으로 복음서를 읽으면 우리는 복음서가 예수님의 죽음이 세계의 주요한 정치적 악, 곧 세계가 여전히 보여 주는 권력 게임과, 그리고 이러한 인간적·사회적 구조 이면에서 참소하는 어둠의 세력들, 곧 창조주는 창조세계를 간절히 구속하기를 원하지만 그것을 악하다고 비난하고 그래서 그것을 파괴하려고 시도하는 세력, 이 두 가지의 결과임을 말해 주는 것임을 듣게 된다. 복음서는 악이 점점 심화되어 하나님 나라를 선포한 선지자였던 예수님을 폭력적으로 처참하게 죽임으로써 마침내 맨 밑바닥을 쳤음을 말해 준다.

_6장 ‘이 시대 새로운 악의 문제에 대한 성경의 응답’,p. 186.

 

그러나 하나님과 공적 세계의 분리는 점차 서구 세계의 세계관이 되었고, 특히 세속주의자들의 수사적 표현에서 점점 날카롭게 나타났다. 그들은 분명히 시대에 뒤떨어지는 논지를 계속 고수하며 종교가 오래전에 사그라져 사멸했어야 했다고 믿고, 공공 영역에 대해 언급한 기존 내용뿐만 아니라 앞으로 말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용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들의 추정에 근거해 격렬하게 화를 내며 종교를 공격한다. 도킨스와 히친스, 그 밖의 다른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말하는 방식을 살펴보면 매우 흥미롭다. 그들은 점점 도덕적으로 분개하며 18세기 말의 볼테르와 19세기 말의 니체의 수사법을 이용한다. 그들은 이미 낡아 버린 근대성의 최고 전성기를 대변하며, 다른 여러 대륙에서 다양한 가면을 쓰고 나타나는 근본주의의 놀라운 등장으로 인해 점차 격분하고 있다.

_9장 ‘우리의 정치는 너무 협소하다’, p. 250.

 

이와 같은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은 세상을 바꾸신다. 이 일은 바울이 했던 것처럼 세상으로부터 물러나지 않고 이 세상의 진정한 왕이신 그리스도의 신비에 관해 말할 수 있는 문을 열어 달라고 기도하며(골 4:3) 세상의 세력과 권세의 자리로 용감하게 들어감으로써 이루어진다. 바울이 말하듯이 바울이 이 편지를 쓸 때 감옥에 갇힌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그러나 복음은 갇히지 않았다. 복음은 감옥 밖에서 활동하면서 참되고 유일한 주권자의 통치 아래 있는 삶과 공동체를 변화시켰다. 온 세상이 뭐라고 조롱하든 상관없이 우리의 핵심적인 믿음은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이미 세상의 주님이시라는 사실이다. 이것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길을 만드시는 예수님의 능력 안에서 새롭게 기도하고, 거룩해지고, 다시 힘차게 신뢰하라는 요청이다.

_10장 ‘내일의 세계에 참여하는 방법’, p. 284.

 

부활을 믿는 것은 그냥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사실상 불가능하다. 우리는 모두 죽음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고대 세계의 사람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우리가 부활을 믿지 못하는 까닭은 우리가 옛 창조세계에 매여 있고, 부활은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세계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이 완전히 전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기 힘들다. 우리는 인간의 사랑이 연약하고 변덕스럽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변함없고 한결같은 사랑을 상상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아예 불가능하다고 여긴다. 두 가지가 함께 결합된다. 부활의

메시지는 말로 표현할 길 없는 무한한 사랑의 표현이다. 이 때문에 부활을 믿는 신앙은 결국 예수님의 사랑에 응답하기 위해 꽃처럼 떨리는 사랑으로 자신을 여는 사랑과 같다.

_12장 ‘소망의 사람이 되라’, p. 317.



서문

1장 과학과 종교의 분리 치유하기

2장 우리에게 역사적 아담이 필요할까?

3장 과학자가 부활을 믿을 수 있을까?

4장 여성 성직자 임명에 대한 성경의 대답

5장 예수님이 오신다, 나무를 심어라!

6장 이 시대 새로운 악의 문제에 대한 성경의 응답

7장 성경은 현대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8장 우상숭배 2.0

9장 우리의 정치는 너무 협소하다

10장 내일의 세계에 참여하는 방법

11장 종말에 대한 환상과 하나님의 아름다움

12장 소망의 사람이 되라



 

이 책은 C. S. 루이스의 『예기치 못한 기쁨』과 존 스토트의 『현대 사회 문제와 그리스도인의 책임』의 전통에 서 있는 책으로서, 성경의 통찰과 지혜로 현대의 학문과 문화, 정치, 신앙적 쟁점들을 분석하고 그리스도인의 대답을 모색한다. 과학과 종교, 역사적 아담 논쟁, 부활을 비롯한 성경의 표적과 기사, 악의 문제, 성경적으로 균형 잡힌 종말론, 여성 안수 문제 등 그리스도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주제들에 대한 견실한 대답을 제공한다. 이 책은 목회자, 교회 주일학교 교사, 청년 사역자들에게 현대의 여러 가지 쟁점들을 성경적으로 분석하고 해명하는 지침을 제공한다. 톰 라이트는 성경이 단지 영혼 구원의 매뉴얼을 넘어,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도래를 기다리며 순례자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속 한복판에서도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데 유익한 나침반 지침처럼 지혜와 통찰로 가득 찬 경전임을 잘 드러낸다.

_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다니엘서』 저자

 

톰 라이트는 오늘날 우리의 삶이 전쟁의 신 마르스, 돈의 신 맘몬, 성애의 신 아프로디테의 제단에 바쳐진 제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도전한다. 과학·여성·악·정치·예술 등의 주제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그의 설교와 강연은, 우리의 소명이 죄로 다 망가져 버린 세상에서 탈출하는 것이 아니라 부활로 시작된 하나님의 새 창조 안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우리를 놀라게 한다. 그 놀라움의 원천은 다름 아닌 성경이다. 창조와 새 창조, 부활과 종말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에 뿌리내린 기독교 세계관을 알고 싶은가? 예수님이 오시니 나무를 심으라는 톰 라이트의 말처럼, 나는 “예수님이 오신다,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_전성민,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세계관 및 구약학 교수, 『사사기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저자

 

하나님의 섭리를 기적의 세계에 가두고 신앙을 개인의 영역으로 축소시킨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건 무슨 뜻일까? 밀려드는 과학주의와 세속주의의 파도, 그리고 우상들의 집요한 유혹 앞에서 삶의 길을 묻는 우리에게 이 책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성경의 메시지를 새롭게 조명한다. 톰 라이트를 통해 읽는 창조와 부활의 역사는 우리에게 값진 깨달음과 벅찬 감동을 주며, 세상의 권력에 공공의 영역을 내어 준 현대 교회가 차분히 귀를 기울여야 할 대답이다.

_우종학,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 저자

 

여러 탁월한 통찰을 넘어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책이다. 성서학자로서 기독교의 기원에 대한 연구에 여전히 천착하고 있는 톰 라이트는 그런 성서학 연구의 함의가 현대 사회에 어떻게 드러나야 하는지를 본격적으로 탐색하는 저술을 드디어 우리 앞에 내놓았다. 현존하는 신학자 가운데 대중의 질문에 반응해 이토록 종횡무진 움직이는, 즉 공시적으로나 통시적으로 온갖 경계선을 가로지르며 내달리는 이가 또 누가 있을까? 톰 라이트가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를 놓고 반대할 수는 있겠으나, 누구도 그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을 꼭 읽어 보기를 권한다.

_양희송, 청어람ARMC 대표, 『이매진 주빌리』 저자

 

“톰 라이트는 기독교 사상계에서 가장 가공할 만한 인물 중 하나다.”

_「타임」

 

“오늘날 현존하는 사람들 중 기독교 신학에 대해 톰 라이트보다 깊이 있고 설득력 있게 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_존 미첨, 『처칠과 루스벨트』 저자

 

“톰 라이트는 정말 중요하다, 그의 책은 삶을 바꾼다.”

_앤 라이스, 『어린 예수』 저자

 

“톰 라이트는 방대한 학문 연구를 잘 정제하여, 생생하고 명료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는 일에 항상 빛을 발한다.”

_로완 윌리엄스, 영국 성공회 전 캔터베리 대주교,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 저자

 

“우리 시대에 심오하고 역사적인 기독교가 어떤 모습인지 명료하게 보여 주기 위해 톰 라이트보다 더 많은 일을 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_존 오트버그, 『예수는 누구인가?』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