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무엇인가?
어떻게 그 삶은 가능한가?
영성 생활은 또 다른 새로운 삶의 방식이다.
하나님의 영, 성령의 리듬에 맞추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다.
존경받는 목회자이자 공동체 영성을 추구하는 임영수 목사가 오랜 일기에서 가려 뽑은 영성 생활 잠언집이다. 구도자로 살아가기 위해 고민을 시작하던 때부터 모새골을 시작하기까지, 실제로 모새골 공동체를 만들고 나서 공동 생활을 하면서 묵상한 영적 깨달음들이 담겨 있다. 저자가 집필 의도로 쓴 책이 아니고 개인적 영성 생활 과정에서 기록된 것이기에 매일매일 쓴 일기 형식이 아닌, 잠언의 형태처럼 짧은 묵상 글들을 모새골의 사진들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오래 전 기록에서부터 최근까지의 기록까지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자 노력한 개인적 적용, 공동체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담은 공동체적 적용으로 구분하여 소개되어 있다. 하나님을 믿지만 어떻게 교제해 나가야 할지, 영성 생활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인지, 끊임없는 두려움과 불안은 어떻게 이겨내는지, 자아의 욕심과 하나님 중심의 사고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공동체에서 사랑과 용서를 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짧지만 구체적인 안내들이다. 짧은 구절로 구성되어 영성생활의 쉽고 명확한 지침과 적용들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영성 생활의 기본적인 원칙과 성도로서의 생활 방식들을 각자의 현장에서 적용 보완해 나갈 수 있다. 길지 않은 시간 글을 읽고 그날그날의 영성생활에 대해 묵상하고, 각자 혹은 그룹에서 적용하고 성장 발전의 양분으로 삼기에 족하다.
책 속으로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제가 그동안 구도자의 길을 걸으면서 깨닫고 뉘우치고 돌이키기도 한 내용들을 순간순간 노트에 적어놓은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를 퍽 오랜 기간이 되다 보니 자연히 여러 권의 노트들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책으로 출판할 의도에서 독자를 의식하고 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책들과는 다릅니다. 지극히 저의 내적인 이야기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일기는 아닙니다. 독자들은 그러한 점을 이해하시고 읽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_서문에서
자아 중심 - 하나님 중심
우리의 삶이 나의 자아를 중심할 때 우리의 삶은 성장이 없다. 빌딩의 회전문과 같이 꼭 같은 축을 중심으로 회전된다. 그러나 우리의 자아가 하나님 중심이 될 때 우리의 삶에는 앞으로 발전이 있게 된다.
기독교 영성의 목적
기독교 영성의 근본 목적은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이다.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은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삶이 수반되지 않는 영성은 죽은 것이다. 기독교 영성과 관련된 공동체에는 단순히 수도 공동체, 또는 디아코니아를 위한 공동체, 영적 치유를 목적으로 한 공동체가 있다.
모새골은 영적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공동체로 나아가며, 현실에서 섬김의 삶을 실현해 가는 하나님 정원의 정원사로서의 책임을 감당해 가는 사역자의 육성을 목표로 한다.
중요한 것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만큼 설교를 호소력 있게 잘했느냐에 있지 않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의 사역에 참여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자신의 뜻을 드러내셨다는 것이다. 그 이상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이 있을 수 있겠는가?
서문
PART 1 하나님의 현존 |말씀 |묵상 |기도 | 하나님과의 사귐 |믿음 |실재 |예수 그리스도 | 죄․십자가 |구원 |복음 |
거듭남 | 부활 |성령 |영성의 개념들|영성 생활 | 영성 생활의 도구 |하나님의 섭리 | 허탄한 데서 돌아섬 |기도문 |
PART 2 자아에서 벗어나기 |영적 고갈과 회복 | 정서적 문제들 |육체의 고통 |일과 소명 | 일상생활에서의 태도 |
관계․마음가짐 | 생활 규범 |공동체․모새골 | 목회․목사직 |미래․삶의 의미 | 깨달음 그리고 무지 |독백과 다짐
1986년 미주LA에 설립된 미주 두란노서원은 사도행전 19장 8-20절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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