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적 성찰은 경건의 삶과 분리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계몽주의시대 이후부터 신학은 계속 `교리`와 `삶`을 나누어 놓았으며, 이러한 현상은 오히려 둘 다를 약화시켰다. 이에 대해 본서는 조직 신학과 경건의 실천을 함께 다루면서 교리와 삶을 적절하게 연결시킨다. 저자는 먼저 조직 신학의 주요 주제인 하나님, 죄, 구원, 교회에 대한 교리 탐구에서 시작하여, 기도, 말씀 묵상으로 이어지는 영성의 실천에 대한 성찰로 나아간다. 특히 탁월한 아시아 신학자인 저자는 아시아적 관점에서 동서양의 문화를 아우를 뿐 아니라, 복음주의적이면서도 에큐메니컬적인 토대에서, 개신교, 가톨릭, 동방 정교회 전통의 자료들은 물론 오늘날의 신학적 조류들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신학과 영성을 깊이 있게 검토하며 둘을 통합하려는 이들이, 사려 깊은 성찰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 나가야 할 책이다.
제1부 영성 신학의 신학적 원리1. 기독교 영성 신학 : 그 본질과 기준
2. 기독교 영성의 토대로서의 신론
3. 죄와 인간의 본성
4. 구원과 영적 진보의 삶
5. 성도의 공동체로서의 교회
제2부 영적 생활을 위한 실천 사항6. 기도의 신학과 기도 생활
7. 하나님과 자아에 초점을 둔 영성 훈련
8. 말씀에 초점을 둔 영성 훈련
9. 세상에 초점을 둔 영성 훈련
10. 생활 규칙
11. 영 분별
12. 영적 지도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