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도서 최우수 저서상을 수상한, 필립 얀시의 대표작!
미국 기독교 도서 최우수 저서상 수상! (Gold Medallion Award)
60여만 명을 감동시킨 필립 얀시의 대표작.
고통당할 때 하나님의 진심을 알게 해주는 고전.
“당신의 죄가 뭔가요? 빨리 회개하셔야 합니다.”
“고통은 사탄이 주는 거예요. 기도가 부족하군요.”
“하나님은 이 고통을 통해 당신을 사용하기 원하십니다.”
이런 말들 때문에 위로는커녕 더 상처 받았던 적은 없는가? 믿음 없다는 말을 들을까봐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했던 ‘고통’에 대한 고민들... 이제 필립 얀시와 함께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 보자!
기독교인들은 비기독교인에 비해 고통에 대해 좀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듯하다. 하나님의 뜻이라든가, 하나님의 징계라든가... 아무튼 기독교인들은 고통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게 있는데, 그것은 고통을 많이 아는 것과 실제로 겪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괴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필립 얀시는 이 책에서 철학적이거나 신학적인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대신 인간이 겪는 고통이라는 문제를 좀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접근해간다. 친구 존이 겪고 있는 고통(부인이 임파선 암)의 문제를 욥의 친구들처럼 해석하지 않고, 자신의 일인 동시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글을 써갔다. 때문에 책에 빨려드는 흡입력이 강하다.
[ 본문 중에서 ]
존에게서 온 편지를 뜯자마자 나는 걱정이 되었다. 편지는 평소 그의 단정한 필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마구 휘갈겨져 있었다. 그는 추신에, “난필을 용서하십시오. ......아마 적당한 말을 찾지 못해서일 겁니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클랙스톤 부부는 큰 장애물과 정면충돌했다. 클라우디아가 임파선 암에 걸려 살 가능성이 반밖에 안 된다는 것이었다.
일주일 만에 의사들은 그녀의 겨드랑이부터 복부까지를 째고 그 병의 모든 흔적을 제거했다. 그녀는 혼이 빠진 사람처럼 맥없이 병원 침대에 누워 있었다. 당시 존은 한 지방 병원 원목의 조수로 일하고 있었다. 다른 환자들을 향한 그의 동정심은 위험하리만큼 하락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어떤 면으로는 다른 환자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을 좀더 이해할 수 있었죠. 하지만 전 더 이상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직 클라우디아만이 걱정이었습니다. 난 그들에게 소리치고 싶었어요. ‘그만 훌쩍거려, 이 바보들아! 너희들만 문제가 있는 줄 알아. 내 아내는 지금 당장 죽을지도 모른단 말이야!’”
존도 클라우디아도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으나 하나님을 향한 원망은 어쩔 수 없었다. 그들을 향해 도전해 오신, 그들이 너무나 사랑하는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었다.
“우리를 놀리실 작정으로 고작 결혼 1년 만에 이런 일을 주시는 겁니까?”
1. 고통보다 더 끔직한 고통의 이유
왜 고통이 존재할까?
2. 필요하지만 아무도 원치 않는 선물
3. 고통이 없기 때문에 힘든 사람들
4. 하나님의 확성기로서의 고통의 가치
5. 가장 깊은 차원의 고통과 즐거움의 관계
6. 변덕스럽고 불공평해 보이는 하나님
고통을 만났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7. 고통에 반응하는 서로 다른 태도
8. 기적을 굳게 믿는 확고한 믿음
9. 고통 너머의 새롭고 놀라운 삶
10. 고난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사람들
어떻게 고통에 대처할 수 있을까?
11. 절망으로 인도하는 두려움과 무력감
12. 두려움과 무력감을 없애는 특별한 방법
13. 결코 혼자가 아닌 고통의 순간들
14. 실수투성이 인간을 끝까지 믿는 믿음
15. 절대로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