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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MISSION UNIVERSITY

순례를떠나다(신앙의여정을걷는이들을위한지침서)

마이클 마셜   |   Jun 30, 2018
  • $32$22.4 (30 %)
  • 주문수량 권(EA)

  • 상태 : 재고없음 (주문가능)
  • * 발송예정일 : 주문일로부터 7~10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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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 : 344쪽
  • 무게 : 425g
  • 출판사 : 비아북
  • ISBN : 9788928643769
  • 상태 : 주문가능
Overview


갈망을 바탕으로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삶으로 나아가는 순례의 여정
그 지난하고도 아름다운 여정을 걷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 


“정직하게 말해 봅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결코 편안하지 않습니다. 아무 어려움 없이 이 길에 들어서게 된 이는 없으며 아우구스티누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파란만장하고 험난했던 그의 여정을 본으로 삼아 마이클 주교는 우리에게 신앙생활이 (일회성 사건으로 끝나지 않는) 계속 이어지는 여정이며, 얼마나 역동적인 여정인지를 보여줍니다. 변화와 성장은 이 여정에서 필수적입니다. 저자의 말대로 이 여정은 일생에 걸쳐 머물던 곳을 떠나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일시적인 것 너머 영원한 것을 향해 나아갑니다.” - 조지 캐리(前캔터베리 대주교)


2002년 캔터베리 대주교 선정 도서로 정신의 순례, 그리스도인의 신앙 여정을 진지하게 살핀 저작. 그리스도교 사상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자 파란만장했던 삶을 살았던 아우구스티누스의 여정을 본으로 삼아 삶, (일회성 사건으로 끝나지 않는) 끊임없는 여정으로서의 신앙 생활, 그리고 삶의 면모와 우리의 삶의 역동적인 모습과 그 의미를 탐구한다.
‘순례’라고 하면 우리는 성지 순례와 같은 낯선 곳, ‘여기’가 아닌 다른 어떤 곳, 종교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을 향한 여행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순례는 반드시 이런 외적인 여정만을 뜻하지 않는다. 우리의 일상은 친숙한 것과 낯선 것이 뒤엉켜 있으며, 그러한 면에서 우리의 삶은 끊임없이 친숙한 곳에서 낯선 곳을 향해 나아가는 순례라 할 수 있다. 내면에서도, 평생에 걸쳐 우리는 욕망을 엔진삼아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삶을 오가는 순례길을 끊임없이 걷곤 한다. 삶이라는 긴 여정에서 가장 길고도 버거운 여정은 이러한 내면의 순례길을 걷는 일인지도 모르며 그러한 면에서 우리(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순례자라 할 수 있다.


그리스도교 전통은 언제나 이러한 내면의 순례,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삶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중시했다.  그리스도교 신학사에서 가장 거대한 업적을 남긴 이로 평가받는 아우구스티누스는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그의 대표작이자 그리스도교 역사, 서구 문화사에서 빛나는 고전으로 평가받는 『고백록』은 이러한 내면의 여정의 모습을 가감없이 그려낸 최초이자 최고의 저작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성공회 주교로서 기도와 영성, 예배에 관한 다양한 저작을 펴낸 마이클 마셜은 이 저작에서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와 사상을 하나의 본으로 삼아 우리 삶의 여정에서 솟아나는 여러 질문들, 만나게 되는 곤혹스러운 지점들, 그리고 이러한 여정에서 신앙이 갖는 의미,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남으로서 맞이하게 되는 새로운 여정의 차원을 세밀하게 살핀다.
아우구스티누스라는 한 거대한 신학자/주교에 관한 사려 깊은 해설을 맛봄은 물론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 더 나아가 교회라는 한 공동체의 구성원인 ‘제자가 된다는 것’, ‘인간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게 해주는 저작이다.


책 속으로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AD 354~430)는 일생에 걸쳐, 일관되게, 열정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았다. 물론 그는 탁월한 지성인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로서 그의 삶을 움직인 근본 동력은 ‘안달하는 마음’restless heart, 하느님과 사람들을 향한 사랑의 불길이었다. 아우구스티누스를 상징하는 문양은 사랑의 불길로 타오르는 심장인데 종종 이 심장 아래 성서가 놓여 있는 때도 있다. 이는 그의 열정 어린 삶, 그리고 열정 어린 설교를 잘 보여 준다. 그는 이생에서 겪을 수 있는 여정 중 가장 긴 여정인 신앙이라는 여정을 향한 갈망이 우리 안에 있음을 알았다. 때로 우리는 이 여정을 정신mind에서 시작한다. 시작점이 어디든, 신앙의 여정을 걷는 모든 이는 마음heart이라는 길을 통과해야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증인의 삶, 섬기는 삶을 살려는 우리의 의지에 불
이 붙어야 한다.--p.15~16


회심은 단 한 번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지는 과정에 가깝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정원에서 인생이 뒤바뀌는 회심의 순간을 경험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거기서 회심이 끝나지는 않았다. 이후 그는 계속 분투했다. 그리고 “바람이 제가 불고 싶은 대로”(요한 3:8) 불 듯,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분인 성령이 그가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인도하셨다. 아우구스티누스가 『고백록』을 기록한 것은 정원에서 일어난 한 번의 사건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고백하려 함이 아니다. 오히려 그는 『고백록』을 씀으로써 이러한 생각을 단연코 반대 했다. 회심은 끝이 아니었다. 이후에도 그는 죄와 싸워야 했다. 세례받은 이후에도 그는 여전히 연약하고 실패하는 인간으로 살아갔다.--p.45


불가지론과 무신론의 시대에 사람들은 아무것도 안 믿게 되는 게 아니라 아무거나 믿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매혹적인, 그러나 위험한 반쪽 진리가 종교라는 이름으로 포장되고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듯 사람들은 이를 붙잡는다.--p.41


기존에 있던 자리에서 이탈하는 것, 제자리에 정착하는 것, 이 두 활동은 서로를 보완하며 서로를 수정한다. 기존에 있던 자리에서 이탈해 새롭게 자리를 잡는 것은 모든 인간관계를 유지할 때 좋은 태도이며 하느님을 알아갈 때도 우리가 견지해야 할 태도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하느님에 대한 개념과 상은 유한하다. 이러한 한계에 묶여 있기에 우리는 하느님을 다 알 수 없다. 우리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우리가 가진 개념과 상을 다시금 조정해야 한다. 실제 순례자들이 그러하듯 신앙의 순례자들인 우리 또한 기존에 머물고 있던 곳을 떠나 길가에 있는 임시 거처에 잠시 머무르면 다시금 그곳을 떠나야 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잠시 엿보았던 하느님 영광의 더 커다란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분이 바라보시는 것을 우리 또한 볼 수 있게 된다.--p.125


좋은 일이든 가슴 아픈 일이든 큰 일을 겪고 나면 우리는 잠시 물러서서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자동차로 먼 길을 여행하다가 재충전을 하려면, 혹은 어디쯤 와 있는지 살피려면 도로에서 벗어나 잠시 멈춰서야 하듯 말이다. 신앙의 여정을 걷는 중에도 새롭고 중요한 통찰을 얻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전망, 새로운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게 되는 때가 있다. 이러한 통찰력을 온전히 흡수하기 위해서는 잠시 물러서서 시간을 가져야 한다.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모든 것에 질문을 던지고 이제껏 가지고 있던 삶에 대한 견해 또한 새롭게 조정해야 한다. 차차 알게 되겠지만, 이렇게 물러서서 곰곰이 생각해 보는 일은 단번에 끝나지 않는다. 때마다 물러서서 생각하는 것 역시 우리 여정의 일부다.--p.153~4


사고에서 갈망에, 세례에서 하느님의 비전에 이르는 여정은 모든 여정 중에서도 가장 긴 여정이며 우리가 누구인지 알게 될 때까지, 우리가 본래 창조된 모습을 갖게 될 때까지 이어진다. 여정을 먼저 떠난 이들은 모든 순례자가 이 긴 여정을 이어가도록, 낙담하여 포기한 채 길에서 쓰러지지 않도록 돕는다. 이것이 교회의 사역이자 사명이다. 그러나 이 모든 여정에서 지점마다 필요한 연료를 제공하고 목표 지점을 향해 나아갈 의지에 불을 붙이는 것은 우리의 갈망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매일 명백히 모순적인 자신의 상태(세상이 보기에는 이러하다)를 자각하며 여정을 이어가야 한다. 그렇게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여전히 죄인이다. 과거 우리의 모습, 죄된 성향은 너무나도 분명하게, 그리고 끈질기게 남아 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에게는 죄에서 자유로워진,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일 수 있는 고요한 내적 확신이 있다. 이처럼 모든 그리스도교 순례자들은 (신학적인 용어를 쓰자면) ‘의로워졌음’과 ‘여전히 죄인’이라는 두 모순된 표지판 사이로 길을 걸어간다.-p.194


어떠한 형태로든 어떤 일을 접게 되는 시기에는 우리 영혼이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이를 뒷받침하는 실제적인 증거는 많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퇴직을 하면 병에 걸린다. 부부의 경우 아이가 독립하면, 시부모(혹은 장인, 장모)를 요양원에 보내면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오리라고 생각하기 쉽다. 허나 정작 그런 날이 오면 바람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연히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다. 결혼이든 우정이든, 이타적으로 타인을 섬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관계, 자기 자신만을 유익하게 하려는 관계는 부패하기 마련이다. 오늘날 시중에서 팔리는 영성과 그리스도교 영성의 차별점이 정확히 이 지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리스도교 영성은 ‘나’의 내면을 마사지해주는 데, 그리하여 ‘나’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데 관심하지 않는다. 그리스도교 영성은 ‘타인’을 섬기고, ‘타인‘에게 헌신하는 삶을 가리킨다.--p.248



감사의 말


캔터베리 대주교 서문


여는 말
내면에서 타오르는 불길 / 천금만큼 소중한 / 이 시대를 위한 사람 / 세상에서 가장 긴 여정


아우구스티누스에 관하여
고백록 / 우리 마음에 있는 갈망 / 숨바꼭질 / 그때 그곳에 있던 그 사람 / 집으로 / 머나먼 여정


01. 여정의 시작
출발지와 목적지 / 자리에서 벗어나 다시 자리 잡기 / 사람들이 하는 놀이 /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들


02. 마음에 있는 갈망을 쫓아서
마침표가 아닌 이정표 / 이 시대의 우상들 / 자리를 이탈하기, 그리고 제자리 찾기 / 갈망의 방향을 찾기, 그리고 제자리 찾기 / 무너짐과 돌파 /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들


03. 놀라운 은총
물러서서 생각하기 / 숙고와 마음의 변화 / 신앙을 배우는 학교 - 탐구와 묵상 / 이전 것의 끝, 새로운 것의 시작 / 새로운 삶 /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들


04. 마음을 돌이킴
제자로 살아가는 길에서 만나는 장애물 / 아우구스티누스와 은총 / 은총의 생명과 영광의 소망 /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들
 
05. 소명과 성화
다른 이들을 위한 삶 / 많은 사람, 소수의 사람, 그리고 한 사람 / 제자도와 소명 /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들


06. 이 모든 이야기의 결론
중간에 있는 끝 / 나는 예배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예배와 삶 / 예배와 봉사 / 거룩한 죽음 /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들


맺음말
다문화 환경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자리매김하기 / 정체성과 차이 / 신앙 공동체들 / 암흑시대를 비추는 빛


아우구스티누스 저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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