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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MISSION UNIVERSITY

요한복음(하나님나라신학으로읽는)

김회권   |   Mar 19, 2020
  • $86$55.9 (35 %)
  • 주문수량 권(EA)

  • 상태 : 재고없음 (주문가능)
  • * 발송예정일 : 주문일로부터 7~10일 이내
  • (유통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페이지 : 872쪽
  • 무게 : 1344g
  • 출판사 : 복있는사람
  • ISBN : 9788963603407
  • 상태 : 주문가능
Overview

“우리는 이런 요한복음 주석서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 권연경, 김동수, 김기석 추천


요한복음은 독자에게 놀라움과 당혹감을 동시에 주는 책이다. 처음으로 요한복음을 읽을 때 독자는 그 단순한 진리에 매료된다. 여기에는 하나님이 세상의 창조자이시고, 예수님이 성육신한 구주이며, 예수만이 하나님께 이르는 유일한 길이요, 예수를 믿는 것을 통해서만 생명(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진리가 직접적이고 명확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런데 한 글자 한 글자 요한복음을 읽어 나가다 보면, 일상적이지 않은 언어와 보편적이지 않은 논리 전개와 일견 현대인들에게는 지나치게 배타적이라는 느낌의 내용이 많아 당황하게 된다.…이러한 어려움을 인지하고 요한복음을 읽을 때 요한복음의 진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요한복음이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구약의 사상과 신학이 요한이라는 한 신학자의 언어 속에 화학적으로 녹아 있기 때문이다. 그는 단순한 언어로 심오한 사상을 표현해낸 사람이다.  


 요한복음은 구약의 숱한 이미지와 유추, 은유와 상징이 사용되었기에 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으면 효과적으로 해독하기 힘든 암호 같은 책이다. 신약성경의 책들은 두 개의 중심을 가진 타원형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 하나는 구약성경이고 다른 하나는 헬라 세계의 철학과 종교다. 특히 요한복음은 구약성경을 여러 군데서 참조하며 암시하고, 구약성경의 특정 구절을 대체하거나 혹은 그것을 그리스도 중심으로 재해석한다. 요한복음은 더욱 전문적인 의미에서 철두철미하게 구약성경의 하나님 나라를 물리적 공간에서 실현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세밀하게 보여준다.


특징

- 하나님 나라 신학 강해 시리즈 8
- 하나님 나라 관점과 구속사적 관점으로 해석한 요한복음
- 평신도의 성경 통독을 돕기 위한 요한복음 주석서
- 도올 김용옥의 요한복음 해석 비판 보설(補說) 수록


독자 대상

- 말씀을 연구하고 선포하며 전하는 목회자, 신학생, 간사
- 요한복음에 관한 성경적 해석과 적용에 관심 있는 그리스도인
-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기 소망하는 그리스도인
- 청년 사역자, 김회권 교수 애독자


책 속으로


신약성경 외의 문헌들, 즉 당대 역사가들의 저작에서는 이렇게 무시당한 나사렛 예수가 어떻게 인류역사의 가장 중요한 인물이 되었을까? 예수는 단순히 사상이나 계율을 남기는 것을 넘어 인간의 마음을 깊은 곳부터 움직이는 거룩한 영을 보내주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인격을 갱신시키는 성령을 보내주셨기 때문에 인류역사의 알파, 중심, 오메가가 되었다. 이 결정적인 대답에 비해 이차적이지만 또 다른 중요한 답변이 있다. 나사렛 예수가 인류역사에서 최대의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 된 이유는 제자들이 그에게 바친 사랑과 헌신 때문이었다._‘저자 서문’ 중


인간을 다스리려고 출현한 수천의 신들 중에서 자신을 증언해줄 ‘증인’이나 ‘제자’가 없던 신들은 오래전에 역사적 망각의 하치장으로 투척되었다. 오늘날 고대 로마나 그리스, 앗수르, 바벨론 등의 신들은 자신들의 증인을 전혀 남기지 못하고 박제되었다. 나사렛 예수에게는 생명을 바쳐 당신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증언한 제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말과 글, 삶과 공동체의 문화를 통해 나사렛 예수의 사람됨과 신격을 탁본해내었다._‘저자 서문’ 중


공관복음은 갈릴리 사역을 중심으로 기록하되 연대기적 순서에 주목하며 예수의 공생애 동선을 추적한다. 반면에 요한복음은 예루살렘 중심의 동선을 추적하며 ‘아버지 품속에 있던 독생자’의 고양된 의식에서 이뤄진 아들의 결단과 아버지와 아들의 깊은 교감을 조명하고 있다._‘저자 서문’ 중


예수님이 전하는 하나님 나라는 지적으로 각성해야 하지만, 동시에 신생아적 수용성으로 영접해야 하는 나라이다. 하나님 나라는 동화적인 상상의 나라를 믿을 수 있을 만큼 수용적인 어린아이 같은 감수성을 가진 사람에게 보인다. 닫힌 종교체계인 바리새파 신학으로는 예수님을 파악할 수 없고 예수님을 통해 가시화되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_ 3장,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보이는 하나님 나라’ 중


예수님이 하나님을 지칭할 때 아버지, 하나님 외에 ‘나를 보내신 이’라는 호칭을 이토록 자주 사용한 이유가 무엇일까? 이것은 예수님이 구약예언자들의 사자(使者)파송 공식구문(messenger formula)에 빗대어 자신의 사명을 규정하려고 했음을 보여준다. 예수님은 스스로 구약성경의 이스라엘 역사 내내 예언자들을 파송하셨던 ‘하나님이 최후에 파송하신 자’라는 의식을 굳게 붙잡으셨다. 이때 ‘최후 파송’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셔서 1,500년 구원사를 일구신 그 목적을 완성시킬 목적으로 파송했다는 의미다. 구원사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최후’ 파송이라는 뜻이다.

_ 3장,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보이는 하나님 나라’ 중


초기 기독교신학도 영생을 신과의 결합이라고 가르쳤다. 요한복음도 이 점을 전혀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구약성경은 물론이요 요한복음도 육체를 벗어버린 영과 원래 육체성이 없는 신의 순수한 결합을 영생이라고 가르치지는 않는다. 성경은 육체를 가진 인간이 땅에서 단단히 뭉쳐 해체될 수 없는 세포적 결속감으로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것을 영생이라고 말한다.

_ 5장,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독특한 자기 이해’ 중


예수님이 가르치는 대로 행하면 자신의 가르침이 아버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게 된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무슨 열매를 맺는가 보라.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 실천하면 아버지 하나님이 오랫동안 모세와 예언자들을 통해 주신 비전, 즉 하나님 나라가 세워진다. 이스라엘의 이상적인 공동체, 영생 공동체가 생겨난다.

_ 7장,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중


유다가 예수를 판 것은 예수님이 진짜 하나님 아들인지를 시험하기 위하여 극단적 위험에 빠뜨린 행위였다. 오랏줄에 묶이고 빌라도의 법정까지 끌려가서 뺨을 맞는 상황에서 예수가 과연 하나님 아들이라면 하나님 아버지가 예수를 건져주셔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는 매 순간 한 번도 표적에 호소하시지 않았다. 십자가에 달려 목이 마른 그 순간에도 예수께서는 마취제를 먹지 않고 고통을 오롯이 견뎌내셨다. 표적 숭배는 타자를 굴복시켜서 믿게 만들려는 권력의지의 소산이다. 예수가 표적과 천하만국을 다스리는 영광과 능력을 보유함으로써 하나님의 아들임을 입증해야만 한다고 생각한 그 생각이 바로 예수를 팔아넘기는 생각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예수를 팔아넘기는 것은 오늘날에도 가능하다.

_ 13장,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 옳으니라’ 중


우리는 하나님이 개인인 나 한 사람을 사랑하시는 것은 믿을 수 있지만, 우리가 속한 작은 소그룹, 회사, 또는 한국 교회, 한국 사회, 궁극적으로 전세계를 과연 사랑하시며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고 계시는지를 믿기는 쉽지 않다. 교인들이 목사들 때문에 실족 상태에 있고 시민은 정치지도자들 때문에 실족 상태에 있다. 많은 청소년들은 부모님 때문에 실족 상태에 있고 회사의 종업원들은 사장님 때문에 실족 상태에 있다. 실족 상태는 넘어진 상태다. 신뢰가 무너지는 상황이 실족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보혜사 성령이 와서 제자들을 위로하고 견인해줄 것을 반복해서 말씀하신다.

_ 16장, ‘진리의 성령 보혜사 성령’ 중


예수님이 말씀하는 하나님 나라, 즉 ‘인자 자신의 나라’는 이 세상의 방식으로 세워지거나 형성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특히 군사적 정복을 통하거나 계급투쟁을 통해서 만들어진 나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나라는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계약적 합의를 통하여 생긴 나라도 아니요 민주주의적 투표를 통해서 세워지는 나라도 아니다. 예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로부터 기원한 나라로, 그 구성과 운영방식 자체가 지상의 나라들과 다르고 건국 과정도 다르다.

_ 18장, ‘나는 무기력하고 나약한 예수를 모릅니다’ 중


예수님이 생각하는 ‘내 나라’는 공관복음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선포된 하나님 나라이다. 하나님 나라는 자신이 다스릴 백성을 자신의 목숨을 바쳐 섬기는 왕이 다스리는 나라다. 하나님 나라는 국민의 자유를 차압하지 않고 백퍼센트 구현하게 함으로써 유지되는 나라다. 하나님 나라는 권력을 비신화화하여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나라다. 오늘날 ‘미국’은 예수님 당시의 로마제국 같은 강력한 흡인력을 발휘한다. 중남미의 난민들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위험한 강을 목숨을 걸고 건넌다. 세계에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출했다고 자부하는 미국의 민낯은 멕시코나 중남미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도달해야 할 나라가 아니다.

_ 18장, ‘나는 무기력하고 나약한 예수를 모릅니다’ 중


저자 서문 
들어가며: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읽는 요한복음


1장. 육신의 장막을 치신 하나님
2장.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예수님의 첫 표적
3장.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보이는 하나님 나라
4장.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 예수 그리스도
5장.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독특한 자기 이해
6장. 하늘에서 오신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
7장.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8장.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9장.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다
10장. 나는 선한 목자다


11장.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12장. 한 알의 밀이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13장.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 옳으니라
14장.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15장.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16장. 진리의 성령 보혜사 성령
17장.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로 하나되게 하소서
18장. 나는 무기력하고 나약한 예수를 모릅니다
19장. 이 사람을 보라-너희 왕을 보라
20장.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다시 사신 예수님


21장. 내 양을 먹이라
요한복음 전체 결론


보설 | 불트만 계열의 영지주의적(靈知主義的) 요한복음 해석 비판 ―도올 김용옥의 요한복음 해석 비판
주·참고문헌



이 책에는 요한복음에 대한 저자의 오랜 공부와 묵상이 잘 녹아 있다. 신약성경의 태반인 구약과 유대교 및 헬레니즘과 로마세계를 깊이 의식하고, 요한복음의 독특한 언어를 신중하게 해독하며, 그 언어가 그려내는 예수의 모습에 공감적으로 다가간다. 늘 그렇지만, 이 책에서도 저자는 과거와 현재, 교회 안과 밖을 자유롭고도 신중하게 드나들며 말씀이 생겨나고 소통되는 구체적 삶의 맥락을 풍성하게 그려낸다. 그리고 이 다채로움 속에서 요한의 예수는 때로는 전과 다르게, 때로는 전보다 더 생생하게, 추상적 토론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순종하고 따라가야 할 예수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책으로 읽는 독자에게는 큰 선물이 되겠지만, 이것을 앉아서 들어야 했던 교인들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전하는 바이다.
 _ 권연경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말씀과 만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만남은 우리의 일상의 질서를 뒤흔들어 재배치할 것을 요구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건을 일으킨다. 삶의 터전이 속절없이 흔들리는 시대에 말씀을 읽는다는 것은 옛 사람의 옷을 벗고 새 사람의 옷을 입겠다는 결의이다. 학자이면서도 목회자의 마음을 품은 김회권 교수의 요한복음 강의는 느른한 우리의 일상을 내리치는 채찍이다. 골기(骨氣)가 충만한 그의 글은 십자가 신앙의 정수로 우리를 이끈다.
_ 김기석 청파교회 담임목사


이런 요한복음 주석서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기존 학설보다 본문과 더 많이 씨름한 주석서. 요한복음에 화학적으로 녹아 있는 구약의 말씀을 물리적으로 뽑아내어 그 성분을 밝혀내는 주석서. 화학(요한복음)을 그것의 기초 학문인 물리(구약성경) 전문가가 설명해내는 주석서. 구글 지도처럼 성경 전체의 메타내러티브에서 요한복음의 신학적 위치를 정확히 찾아내 주는 주석서. 백과사전식 정보 나열이 아니라 주석자의 관점으로 오늘을 사는 지혜를 제시하는 주석서. 설명과 주장을 문학적으로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표현해내는 독자 친화적 주석서. 본서가 바로 그 주석서다. _ 김동수 평택대학교 신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