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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MISSION UNIVERSITY

한국교회대담한도전(코로나이후3년)

최현식   |   Jul 13, 2020
  • $26$16.9 (35 %)
  • 주문수량 권(EA)

  • 상태 : 재고없음 (주문가능)
  • * 발송예정일 : 주문일로부터 7~10일 이내
  • (유통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페이지 : 216쪽
  • 출판사 : 생명의말씀사
  • ISBN : 9788904167180
  • 상태 : 주문가능
Overview




바이러스가 바꿔 놓은 세상,
교회의 사역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당신이 사명자라면 코로나19 사태를 사명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출판사 서평


이제, 한국 교회는 코로나19의 제2차 대유행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음에도 줄지어 일어나는 교회 및 교회 소모임발 감염 사례로 교회마다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의 제1차 유행기에 이어 곧 가을에 들이닥칠 제2차 대유행기가 예고된 터라 코로나 사태의 장기전을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자칫하면 한국 교회는 현재의 7,8,9월 3개월을 준비해서 내년 5월 이후까지를 견뎌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목회 생태계에 대대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곳곳에서 지속되고 있다. 당장 교회학교 운영 및 교회 1년 사역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여름 수련회를 위시한 선교, 부흥회 및 다양한 여름 사역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또한 예배의 정상화는 과연 언제 가능할 것인가? 치료제와 백신 없이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다면 기존 사역을 어떻게 연계해야 하는가. 방식과 시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어떤 새로운 사역이 요구되고 있는가?
이 책의 저자인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 최현식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교회는 지금 대전환의 기로에 놓였다고 밝히고 있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충돌, 기존 사역과 새로운 사역의 충돌 속에서 목회자들은 혼란스럽다. 그들을 위해 저자는 코로나 이후에 더 강력해질 8가지 사역, 코로나 시기에 서서히 변화되는 6가지 사역, 그리고 전혀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할 3가지 사역에 대해서 정리하고 있다.


- 코로나19 이후 교회가 집중해야 할 3가지
- 교회 사역의 80%는 리바운드 한다. 4가지 사역에 주목하라
- 코로나 시기에 서서히 변화되는 6가지 사역
- 코로나 이후 더 강력해질 8가지 사역
- 전혀 새로운 선택과 행동의 3가지 사역


앞으로 3년이 중요하다.
최소 1~3년, 최대 수십 년 이상
교회와 성도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이다!


 이 책의 제1장은 코로나19 이후 1~2년 동안 일어날 수 있는 단기 질서 변화를 다룬다. 단기적인 변화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거나 코로나19 이전 상태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그 변화를 일으키는 힘은 무엇이고, 그 힘이 교회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특히 최소 2년, 전 세계뿐 아니라 한국 교회 성도들이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위기적 요소도 함께 고찰했다.
제2장에서는 2020년 하반기 이후 발생 가능한 초대형 경제위기 상황과 새로운 변화 상황을 대비한 목양적 측면에서의 고민을 다루었다. 목회의 단기 방향성과 성도들의 현실적 삶에 관한 이야기다.
제3장에서는 3년 이상 중장기적 흐름에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힘이나 이슈를 예측했으며, 한국 교회는 어떤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한 내용을 담았다.
지금 당장 발생 가능한 일은 물론, 힘의 변화를 따라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도전의 출몰 가능성을 예측했다. 이는 신학적 성찰보다 현실(real world) 속 한국 교회에 관한 주제다. 현실은 다양성과 새로운 가능성이 먼저 움직이는 구조다. 따라서 미리 예측하고 신학적, 성경적 관점에서 논의한다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사명자라면 코로나19 사태를 사명의 관점에서 바라보라!

저자는 코로나19라는 사건 안에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이것은 역사 속에 하나의 점으로 끝나지 않고 방향을 바꾸거나 새로운 선과 길을 만드는 변곡점이 될 것이 틀림없다고 말한다. 점이 모여 선을 이루고, 그 선이 결국 새로운 역사를 이루는 과정이라면 우리는 그 점을 발견하고 선을 이루는 일을 거부할 수 없고, 거절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역량을 발휘해 좀 더 건강하고 온전한 점과 선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더 나은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 그리고 성도들로 세워 가야 한다. 이것이 사명자가 나아갈 길이다.
지금 이 책에 관심 있는 독자가 사명자라면 코로나19 사태를 사명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며, 이 변곡점이 한국 교회에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가져다줄 긍정 시그널이 되도록 하는 데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한국 교회를 향한 대담한 도전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기의 시대에는 어떤 리더를 원하는가
한국 교회의 대담한 도전이 시작되었다!


어려운 시기에 지도자들에게 요청되는 것은 비전형 리더십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대를 읽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통찰력을 발휘해 사역을 잘 선별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가장 집약적이고 효과적인 사역을 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위기를 극복한 사례의 중심에는 통찰력을 갖춘 비전형 리더가 있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은 코로나19와 100여 년 전 팬데믹을 일으켜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던 스페인 독감을 비교, 분석해 현재 코로나19사태 극복에 필요한 통찰을 이끌어낸다. 또한 코로나19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현재의 세계적 상황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고찰하며 그에 더해 빼놓지 않고 각 교회가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실제적인 조언들을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던지는 다양한 질문들에 성실히 고민하고, 교회에 적용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공동체와 함께 연구한다면 각 교회는 분명 현 시기를 헤쳐 나갈 돌파구를 찾게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지금도 코로나19 사태는 계속되고 있고, 그에 따른 한국 교계의 상황은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전례 없는 상황에 우왕좌왕하고 의사결정의 실수로 여론의 뭇매를 맞는 등 쉽지 않은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한국 교회는 코로나19 이후 어떤 변화를 맞이할 것인가? 한국 교회는 새로운 질서에 적응할 수 있을까? 새로운 질서 안에서 본질을 세우고, 교회다움을 실천하며, 변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앞으로 3년이 중요하다. 어떤 변화는 최소 1~3년, 최대 수십 년 이상 성도들의 삶과 교회를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이다. _서문 중에서


이 사건 안에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코로나19는 역사 속에 하나의 점으로 끝나지 않고 방향을 바꾸거나 새로운 선과 길을 만드는 변곡점이 될 것이 틀림없다는 사실이다. 점이 모여 선을 이루고, 그 선이 결국 새로운 역사를 이루는 과정이라면 우리는 그 점을 발견하고 선을 이루는 일을 거부할 수 없고, 거절해서도 안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역량을 발휘해 좀 더 건강하고 온전한 점과 선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더 나은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 그리고 성도들로 세워 가야 한다. 이것이 사명자가 나아갈 길이다.
당신이 사명자라면 코로나19 사태를 사명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며, 이 변곡점이 한국 교회에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가져다줄 긍정 시그널이 되도록 하는 데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_p. 26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사 40:8).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단, 시대가 변할 뿐이다. 시대가 변하면 사람의 생각, 언어, 가치관, 문화 등 다양한 것들이 시차를 두고 변한다. 그럼에도 본질은 변하지 않으며, 변화된 시대에 맞추어 변하지 않는 가치와 본질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위해 우리가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이 시대에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길은 의외로 간단하다. “변하지 않는 복음을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시대와 세대에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이것이 회복이고 궁극의 사역이다. _p. 43


코로나19 이후 변화를 주목하는 개인과 교회는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3가지를 제안하겠다. 첫째, 코로나19를 계기로 서서히 시작되는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 둘째, 코로나19 이전에 이미 시작된 변화가 코로나19로 더 강력해진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 셋째, 다시 반복될 위험 가능성을 대비해 전혀 새로운 선택과 행동을 시작해야 한다. 교회는 앞서 말한 3가지를 기준으로 단기, 중기, 장기 관점에서 예측하고 대비해야 한다.
1)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변화
2) 되돌림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 코로나19 후유증
3) 코로나19를 계기로 서서히 소소하지만 이미 시작된 변화
4) 이전 패턴으로 돌아가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들의 행동
5) 코로나19 이전에도 있었으나 이후 더 강력해지고 속도감이 붙는 변화 _p. 53


1) 전 세계 동시 확산이 가능하도록 각국에 진원지들이 만들어진 상태
2) 바이러스 생존과 활동력이 유행 초기부터 강력해지는 기후 상태
3) 환절기를 맞으며 빠르게 하락하는 인간의 면역력
4) 강력해진 치명률
이런 이유로 제2차 유행기는 제1차보다 더 강력한 충격과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크다. 각국은 코로나19 제1차 유행으로도 충분히 강력한 내상을 입었다. 제2차 유행기가 제1차보다 더 강력하다면 문제는 정말 심각해진다. 국가와 기업에 가해지는 충격, 미자립교회가 입는 경제적 피해, 아직 준비되지 않은 교회들의 미흡한 대처, 선교단체를 포함한 선교지 현장의 제2차 충격과 사역의 단절, 다시 찾아온 불안과 공포 등. 서둘러 대비해야 한다.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행이지만 행여 예상치대로 흘러간다면 위험할 수 있다. _p. 74


2020년 말, 혹은 2021년 초 본격적으로 피부로 느끼는 리세션(Recession, 경기 침체) 충격이 생길 것이다. 한국은 두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1) 시나리오 1: 코로나19 제1차 충격을 끝내고 코로나19 제2차 대유행을 잘 극복할 경우다. 그럴 경우 미국처럼 깊고 짧은 U자형 침체 후 빠르게 회복하고 1년간 서서히 하락하다가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복귀할 가능성인데, 지금 한국의 상황을 볼 때 미국보다 더 오랜 기간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2) 시나리오 2: 경제성장률이 깊지만 짧은 U자형 모습을 그린 후 기술적으로 아주 짧게 나온 후 다시 깊고 짧은 U자형 모습이 반복된다. 이를 보통 ‘W자 반등’이라고 한다. 그 후 기술적 반등을 하지만 다시 장기 글로벌 리세션 충격이 반영되고 3~4년 이상 하락기를 겪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 가계 영역과 좀비기업 제2차 금융위기가 가능하다. 참고로 2020년 4월 IMF는 코로나19 팬데믹이 2020년 하반기까지 계속될 경우 글로벌 경제는 큰 충격을 받고 2020~2021년 연속 세계경제성장률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것을 경고했다. _p. 86


한국 교회는 이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성도들의 영적 갈급함이 하나님을 향하도록 잘 준비하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특히 메시지가 잘 준비되어야 한다. 기다리며 기대하고 모인 성도들에게 분명한 하나님의 메시지가 선포되어야 한다. 어떤 하나님의 메시지가 선포되어야 할까?
필자가 제안하고 싶은 메시지의 주제는 “소망”이다. 지금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상황을 보면 답이 나온다.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선 위기가 진행 중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0년 10월 이후 더 강력한 위기가 남아 있고, 코로나19 사태는 아직 끝난 것도 아니다. 경기 침체는 2021년에 더 강력하게 다가올 수 있고, 성도들의 실업과 자영업 부실, 개인들의 부채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저소득층의 환경은 더 열악하다. 미국 자료에 의하면, 실업자의 40%는 저소득층이 차지하고 있다.
내일의 기대와 소망이 없는 시대다. 지금 어려워도 내일 소망이 있다면 살아갈 만할 텐데 내일의 기대가 보이지 않는다. 5~8월 정부긴급재난지원금으로 소비시장은 살아나는 듯 보이겠지만 그다음은 기약이 없다. 쓸쓸해지고 점점 사는 것이 지친다. 이때 성도들이 한 가지 놓친 것이 있다. 바로 소망이다. 그리스도인은 소망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어야 한다. 지금 교회는 이 메시지를 선포해야 한다. 땅의 것을 붙드는 존재, 땅의 것에 소망을 두는 존재가 아닌 하늘의 소망을 붙들고 기대하는 존재로 살게 해야 한다. 메시지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_p. 141


우리가 생각하는 언택트 상황은 퀀텀 점프(Quantum Jump, 대약진)로 전개될 것이다. 어느 날 세상은 메타버스 안에서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것을 교회라고 할 것이다. 스트리밍(온라인) 예배의 단점은 단방향성과 현장성 결핍이다. 그러나 메타버스 체제 교회는 단방향성과 현장성 결핍을 완벽하게 극복할 수 있다. 스트리밍은 청중이 소통할 수 없지만, 메타버스는 옆에 있는 아바타와 소통할 수 있다. 스트리밍은 시스템의 한계로 현장성이 절대적으로 약했지만, 메타버스의 현장성은 가수들의 콘서트도 가능할 정도로 충분하다. 2003년 세컨드라이프라는 가상현실 세계를 넘어 지금 두 번째 버전으로 진행되면서 성큼 다가온 미래가 우리 눈앞에 있다. _p. 149


위기 후 비전 선언은 누구나 원하고 기대하는 것이다. 교회여, 비전을 디자인하라. 5년, 10년, 15년 단위로 비전을 세우고, 비전을 이루는 교회가 되기 위해 성도들은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를 다시 질문하라. 비전에 따라 예산을 세우고, 영적 인재를 키우고, 계획을 수립해 교회를 이끌어 가야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비전을 세우기 위한 첫 단계는 시대를 읽는 일이다. 시대를 꿰뚫어야 시대가 가진 흐름 안에서 비전을 세워 갈 수 있다. 요셉은 이집트의 총리가 된 후 순찰을 했다(창 41:46). 왜? 14년간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이집트를 먼저 알아야 했기 때문이다. 시대 상황, 사람의 생각, 정치적 역학관계, 사람들의 욕구, 주력 산업, 민심 등을 알아야 적기에 사명을 이룰 수 있고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비전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라. 분명한 사실은, 비전을 세우면 그때부터 달라진다는 것이다. _p. 159


플랫폼의 핵심은 연결이다. 코로나19로 세상은 연결의 위험성과 함께 연결의 필요성도 느꼈다. 서로 돕고 함께 해야 이길 수 있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교훈도 얻었다. 교회도 연결되어야 하고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람과 일을 연결할 수 있는 곳이 교회라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마음만 먹으면 연결의 힘으로 더 많은 사역, 유익한 사역,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사역을 할 수 있다. 놀라운 사실은, 교회는 전 연령의 축소판 같은 공간이라는 사실이다. 1세부터 70세 이상까지 한 공간에서 예배를 드리고, 나눔을 하고, 교제를 한다. 올드 노멀(old normal)과 뉴 노멀(new normal)이 공존하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이 가능하다. 건물과 재정과 인력이 있고, 마음만 먹으면 모든 것을 연결, 확장, 재구성할 수 있다. 연결의 힘으로 변하지 않는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인가의 숙제만 남았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다. 서로의 필요를 찾고, 필요를 연결하면 된다. 문제를 찾고 해결점을 연결하면 된다. 지역마다 문제와 필요가 달라서 다 똑같은 모습일 수는 없다. 따라서 각 지역교회가 가장 잘하는 것을 중심으로 연결해도 된다. 지금 생각나는 문제가 있다면 주저 말고 도전하기 바란다. 교회가 동네 카페나 도서관을 만들어 운영했던 것이 버전 1이었다면 이제 버전 2로 넘어가야 한다. _p. 184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는 제품이 출시되는 즉시 가장 먼저 구입하고, 사용하고, 평가하는 소비자를 가리키는 용어다. 얼리 어답터 성도들에게 코로나19는 전혀 새로운 선택과 행동을 도전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 성도들뿐 아니라 일부 목회자들의 경우도 새로운 선택과 도전을 하는 양상을 보일 수 있다. 전통적 시각에서 전혀 새롭고 낯선 도전의 사례를 제안하면 다음과 같다.
1. 따로 또 같이 하는 온라인 교회 2. 사역자들의 평생 교육 시대 3. 독한 갈등의 시대, 기본소득제로 불균형을 해소하는 교회 _p. 194


지금은 모호하고,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가득하고, 변덕스럽기가 하늘을 찌르는 시대다. 내일 무슨 일이 발생할지 전혀 알 수 없다(물론 우리는 1분 뒤 사건도 알 수 없지만). 이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코로나19를 통해 깨닫게 된 몇 가지 교훈을 정리해 보려 한다.
1) 위기는 피해 가지 않는다.
2) 위기 극복은 투명성이 중요하다.
3) 위기 해결의 성패는 초기 대응에 달렸다.
4) 위기는 초기 대응 후 전방위적 대응이 필수다.
5)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6) 기회가 왔어도 또 다른 위기는 존재한다.
코로나19는 남녀노소, 빈부귀천 가리지 않고 닥쳤다. 때, 장소를 따지지 않았다. 다음번 위기도 마찬가지다. 누구도 피할 수 없다.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만이다. 제1차 대유행이 끝나 간다고 여겼던 5월, 청년층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젊은 사람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안일함이 틀렸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위기 앞에 모든 존재는 평등하다. 하지만 예측하고, 준비하고, 대응하면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다. 예측, 준비, 대응의 핵심은 팩트와 투명성이다. _p. 204


서문 _ 예측된 위기와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1장 예정된 미래와 새로운 질서의 출현


파괴적 3월, 그리고 한국 교회
팬데믹은 한국, 한국 교회, 세계를 바꿀 시작
코로나19, 문명과 교회의 변곡점 될까?
1918년 스페인 독감과 2020년 코로나19, 역사의 가르침
 - 코로나19 이후 세상과 교회의 핵심은 리더의 의사결정에 달렸다
 - 코로나19 이후 세상과 교회는 이런 문제에 노출된다
 - 코로나19 이후 세상은 이런 것들이 먼저 변한다
위기 속에서도 좋아진 것들
리턴(Return), 이전으로 돌아가는 강한 힘이 작동한다
코로나19 이후 교회가 집중해야 할 3가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변화, 리바운드(Rebound) 현상과 간단한 예측
세상을 빠르게 간파하고 미리 준비하라
2020년 가을, 두 번째 고비가 올 것이다
코로나19, 제2차 유행기에 벌어질 상황을 예측한다. 교회여 지혜롭게 대비하자
최소 2년, 전 세계 경기 대침체로 인한 성도들의 경제위기를 준비하라
앞으로 한국 교회 성도들의 상황은 어떠할 것인가?
교회 사냥꾼을 조심하라


2장 한국 교회 성도들의 현실을 주목하라


2020년 하반기, 공포의 미중 2차 무역전쟁이 예고되었다
2020년 하반기, 퍼펙트 스톰을 조심하라
코로나19, 트럼프를 추락시킬 수 있나? 그럼 한국 교회는 영향을 받나?
코로나19 이후 세상을 위해 기도하라
리쇼어링(Reshoring), 성도들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 


3장 코로나19 이후 중장기 질서 변화,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하고 사역해야 할까?


거대 정부의 귀환
독재자의 귀환
대전환의 지속과 가속
교회는 리바운드를 준비해야 한다. 리바운드를 위한 3가지 질문
 - 무엇을 이전으로 돌리고, 무엇을 남겨 둘 것인가?
 - 무엇을 버리고,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 무엇을 지키고, 무엇에 변할 것인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들의 충돌이 시작된다
교회 사역의 80%는 리바운드한다. 4가지 사역에 주목하라
 - 예배는 이전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키(key)는 소망이다
 - 신중년 심방의 요구는 계속될 것이다
 - 교회교육 리바운드도 준비해야 한다
 - 기준을 다시 세우라
코로나19, 새로운 환상을 품다
코로나19, 새로운 미래 사역의 환상을 갖게 했다
서서히 변화되는 6가지 사역
 - 다시 방향과 목적, 의미를 재구성하라
 - 코로나19 이후 리더의 역량을 주목할 것이다
 - 코로나19 이후 비전형 리더십
 - 선교 대전환을 시작하라
 - 사역자들의 사역 시간을 조정하자
 - 전도 방식의 전환: 대면과 비대면을 넘어서
코로나19 이후 더 강력해질 8가지 사역
 - 공생의 사역
 - 언택트는 사역의 전부가 아닌 일부다
 - 플랫폼 처치(Platform Church)가 될 수 있다
 - 교회(church)와 선교단체의 크로스오버(crossover)
 - 팩트 목회를 하자
 - 주일학교 교육은 달라져야 한다
 - 교단과 거대 공동체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 텐트메이커 인 코리아(Tentmaker in Korea)
전혀 새로운 선택과 행동의 3가지 사역
 - 따로 또 같이 하는 온라인 교회
 - 사역자들의 평생 교육 시대
 - 독한 갈등의 시대, 기본소득제로 불균형을 해소하는 교회
코로나19에서 배울 교회의 위기 대응법, 미리 준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