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참신하고 흥미진진하다. 매우 실제적이다. 놀라울 정도로 적실하다. 너무나 현실적이다.”_하워드 마샬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가?
「하나님의 선교」(The Mission of God, IVP)를 통해 ‘하나님의 선교’의 관점으로 성경 전체를 통합하여 읽는 법을 제시한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이 책에서 그다음 질문(“그렇다면,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가?”)을 다룸으로써 하나님 백성의 존재 목적과 사명을 성경 전체로부터 다시 규명하고자 한다. 이 책은 선교사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이며, 그리스도인이 삶 가운데 행하는 모든 일이 선교가 되게 할 책이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사명 선언서이자 삶의 매뉴얼이라 할 수 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당신이 이 땅에 존재하는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
_유병국, WEC 국제 선교 동원 디렉터
“교회의 선교와 성경신학의 해묵은 분리를 뛰어넘는 진정한 통합의 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_정민영, 국제위클리프 부대표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가?
“이 책에서 나는, 성경의 이 하나님이 그분 자신과의 구원 및 언약 관계로 부르신 이들(교회, 즉 아브라함부터 요한계시록의 하나님의 도성 주민에 이르는 하나님의 백성)을 대신해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가?’ 성경이 역사의 모든 세대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웅대한 선교를 제시한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을 포함한 각 세대 속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 백성의 선교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의 선교는 무엇인가?”(머리말 중에서)
“이 책은 「하나님의 선교」의 축약판인가요?”
크리스토퍼 라이트가 이 책을 쓰면서 자주 들었던 질문이다.
하지만 이 책 「하나님 백성의 선교」와 「하나님의 선교」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하나님의 선교」의 주된 관심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성경 전체를 하나님의 선교의 관점에서 읽는 것이 가능하고 올바른 것인지, 그리고 그렇게 성경을 읽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묻는 것이었다. 그로써 성경의 모든 위대한 부분, 성경 이야기의 모든 위대한 사건, 성경적 신앙의 모든 위대한 교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과 창조 세계 전체를 향한 그분의 원대한 계획과 일관성이 있음을 밝히는 것이었다. 그 책은 이 책을 위한 기초인 셈이다.
반면에 이 책의 주된 관심사는 ‘신구약에 걸쳐 성경 전체는 하나님의 백성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그들이 세상에서 무엇이 되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무어라 말하는지’ 묻는 것이다. 그로써 하나님의 백성인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 자체가 선교가 될 수 있음을, 되어야 함을 밝힌다. 이는 자신이 일부를 이루는 하나님의 그 이야기를 아는 데서 출발하며, 그러한 앎은 우리의 삶을 다른 이를 하나님께로 이끄는 방편으로 드리도록, 즉 구속적이 되게 된다. 결국 그리스도인이 삶 가운데 행하는 모든 일은 곧 그가 믿는 바에 대한 무언의 증거이기에, 선교가 되거나 선교의 걸림돌일 수밖에 없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불신자들이 읽는 유일한 성경은 바로 하나님의 백성의 삶’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리고 우리의 사역과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다. 선교(mission)는 성취해야 할 사명(mission)이라기보다 성경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왜 여기에 있는지를 바로 인식한 하나님 백성의 삶의 결과다. 이는 오늘날 한국 교회에 적실한 메시지이며, 이 책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다.
1부. 인생 최대의/ 물음
1.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가
2부. 우리가 찾은 대답들
2. 자신이 속한 그 이야기를 아는 백성
3. 창조세계를 돌보는 백성
4. 열방에 복이 되는 백성
5. 하나님의 도를 행하는 백성
6. 구속적 삶을 살도록 구속받은 백성
7. 세상을 향해 하나님을 대표하는 백성
8.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끌어들이는 백성
막간
9. 살아 계신 한 분 하나님과 구세주를 아는 백성
10.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백성
11.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는 백성
12. 보내고 보냄받는 백성
13. 공적 광장에서 살아가는 백성
14. 찬송하고 기도하는 백성
3부. 적실성에 대한 검토
15. 이제까지의 여정과 앞으로의 여정
이 책은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필수적으로 지워진 선교적 사명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초점이 과연 여기에 맞추어져 있는지를 성경적으로 묻는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당신이 이 땅에 존재하는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 그리고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라도,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유병국, WEC 국제 선교 동원 디렉터
「하나님의 선교」라는 탁월한 책을 통해 성경을 선교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하도록 정리한 저자는 이제 하나님 백성의 존재 이유와 목적(사명)을 동일한 시각으로 조명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성경은 하나님의 선교적 계시이므로 선교적 관점이 없는 신학은 온전한 신학이 아니고 신학적 기초가 부실한 선교 행위도 문제임을 밝힘으로써, 교회의 선교와 성경신학의 해묵은 분리를 뛰어넘는 진정한 통합의 길을 제시한다. 세계 선교의 실천가, 학자, 지도자, 후원자 모두 함께 읽고 반추해야 할 필독서다.
정민영, 국제위클리프 부대표
성경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해 가는 거대한 이야기다. 따라서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증거는 결국 하나님의 목적에 참여하는 것을 통해 드러난다. 또한 하나님의 목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성품에도 참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 책은 우리가 무엇을 위하여 구원받았는가를 명쾌하게 드러낸다.
한철호, 선교한국 파트너스 상임위원장
이 책은 매우 읽기 쉽다. 당신이 선교라는 주제를 발견하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을 법한 성경 구절들에서 선교를 탐구하기에 참신하고 흥미진진하다. 세상 속에서 교회의 활동을 위한 신학적 토대에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매우 실제적이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의 핵심을 다룸으로써 교회의 사역을 형성하는 틀을 제시하기에 놀라울 정도로 적실하다. 또 매일의 삶이 우리의 선교적 소명에서 비롯된 활동이 되어야 함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너무도 현실적이다.
하워드 마샬, 영국 애버딘 대학교 신약학 명예교수
「하나님 백성의 선교」에서 라이트는, 하나님의 거시적 계획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 즉 교회의 목적을 알려 주는지 보여 준다. 이 책은 세상 속에서 진행되는 하나님의 일에 헌신한 이들의 연구와 사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초점을 다시 맞추도록 해줄 것이다.
존 골딩게이, 풀러 신학교 구약학 교수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성취하기 위해 하나님의 모든 백성에게 주어진 특권에 대한 만화경 같은 성경적 개관이다.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하나님과 그 백성의 선교라는 주제가 성경 전체의 정교한 태피스트리를 관통하는 중요하고 명백한 가닥이라는 점을 나타낸다. 그와 동시에 그는 세계 모든 지역에서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와 그분의 나라를 증거하는 것이 온 교회의 책임이라는 점을 강력히 천명한다.
린지 브라운, 세계복음화로잔운동 국제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