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JOIN CART

마이페이지

최근 본 상품

고객센터

Categories


도서
가정/자녀양육
간증/에세이
교회
기도
기독교교육
기독교문학
기독교역사
도서기타
목회
상담/치유
선교/전도
설교
성경공부
성경연구
신앙생활
신학
어린이/청소년
연애/결혼
영적성장
예배
일반도서
주석
주일공과/교재
찬송가
큐티/잡지
테마별도서
성경
개역개정
개역개정 주석
개역한글성경
관주성경
그림성경
노년(50대이상)
노트성경
단본성경
대한기독교서회
두란노성경
문맥성경
비치용성경
새번역성경
새신자용
생명의말씀사
성경공부용
성서원
쉬운말성경
쉬운성경
아가페성경
암송용
어린이(8세~13세)
어린이성경
연대기성경
영어성경
오디오용
외국어성경
우리말성경
웨딩,커플성경
장년(40대)
주석성경
쪽(분책)성경
찬송가
청소년(10대)
청장년(20~30대)
침례표기성경
큰글자성경
태교,유아(~7세)
통독성경
필사용
한글성경
현대어성경
휴대용
음반/DVD
구성별
국내예배
대상별
두란노뮤직
세미나
악보
어린이
연주음악
영상 VCD/DVD
용도별
일반음악
주제별
찬송가/성가
컴필레이션
해외예배
CCM
행사/전도
교회서식
목회/자료
문화용품
생활가전
생활용품
성구용품
성례용품
신앙생활
어린이
잡화용품
절기/행사용품
행사용품
어린이
도서
성경
음반/DVD
행사/전도
WORLD MISSION UNIVERSITY

공공신학의눈으로본성경

최경환   |   Apr 14, 2023
  • $30$21 (30 %)
  • 주문수량 권(EA)

  • 상태 : 재고없음 (주문가능)
  • * 발송예정일 : 주문일로부터 7~10일 이내
  • (유통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페이지 : 248쪽
  • 무게 : 312g
  • 출판사 : 지우출판
  • ISBN : 9791197744037
  • 상태 : 주문가능
Overview

상세정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복음의 정신, 거룩한 상식의 회복을 꿈꾸며"


타인의 형편을 살피고 돌보는 일, 보다 많은 이들과 함께 유익을 나누는 일, 불의에 맞서 공익을 지키는 일은 보편적인 윤리의 덕목이며, 이는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복음의 정신과 동일합니다. 공공신학이 말하는 여러 주제들은 모두 성경이 말하는 것들이며 성경에서 발견 할 수 있는 주제들입니다. 이 책은 공공신학의 여러 사상적 지류와 역사적 근거를 찾는 대신, 성경 본문을 직접 살피면서 공공신학의 원리와 적용점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복음의 청중”, “유배와 회복”, “번영하는 삶”이라는 세 가지 관점 으로 본문을 해석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성경이 쓰인 당 의 상황과 지금 우리의 상황을 고려하는 읽기와 해석을 배우게 됩니다. 이는 두 시대의 간극을 메워야 하는 성경해석의 중요한 태도입니다. 공공신학은 이러한 태도를 바탕으로 현시대의 요청과 질문에 진지하게 응답하는 신학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기 어려워하는 정치, 정의, 차별, 혐오, 공생, 번영과 같은 문제들에 성실히 대답 합니다. 이는 선지자들의 선포와 사도들의 가르침, 그리고 무엇보다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삶의 행보에 기인합니다.


그런데 격렬하고 급진적일 것 같은 저자의 해석은 의외로 온건하면서도 익숙합니다. 이는 베드로전서를 통해 얘기하는 저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거쳐 공적 기도를 다루는 마지막 챕터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변혁의 적극적 주체로서의 교회와 거류민(나그네)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교회, 이 둘을 균형 있게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공공신학의 독특함과 더불어 공공신학과 일반적인 신앙생활 사이에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인식도 균형 있게 다룸으로 공공신학을 처음 접하는 이들을 세심하게 배려합니다.


진리는 앎과 행함이라는 두 지평을 통해 올바르게 인식 되고 온전히 실체화됩니다. 배움과 깨달음에서 실천으로 나 아가지 못하는 반쪽짜리 신앙은 기독교 신앙이 아닙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약 2:17). 하나님께서는 공공신학의 여러 의제들을 통해 이 시대에 우리가 감당해야 할 많은 사랑의 의무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십니다. 또한 그렇게 함으로 우리의 믿음이 온전해지도록 인도해주시며, 종국에는 이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십 니다. 이 책이 이러한 일에 소중히 사용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책속에서



P. 39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이 다원주의 사회라는 사실이 오히려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원주의 사회가 오히려 기독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P. 40
기독교적 가치에 바탕을 둔 공공성이라든가 공동선에 대한 메시지가 민주주의 사회의 공적 현안에 귀감을 줄 수 있는 제안이 될 수 있습니다.



P. 80
우리가 교회 밖에서 세상을 향해 정의와 공평을 외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 일을 위임했기 때문입니다.



P. 80
우리는 흔히 하나님을 ‘열방의 주’ , ‘만군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만약 이 고백이 사실이라면, 하나님은 결코 우리 교회와 개인의 영역으로만 제한되지는 않으실 겁니다. 하나님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어떻게 대하는지, 미얀마의 소수 민족들이 서로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도 관심이 많으십니다.



P. 114
환대는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이고, 폭력의 고리를 끊어버리겠다는 결단이며, 자신이 누구인지를 확인하는 인식의 전환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구원 역시 하나님의 환대가 아니고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P. 143~144
예언자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 때인지 분별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을 미몽에서 깨어나게 하고, 시대를 분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언자는 예리하게 현실을 인식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P. 180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적을 대적하는 방식으로 혹은 다르게 살려는 집착에서 벗어날 때 더 건강하게 형성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라는 목적을 신실하게 삶으로 살아 내는 것이 바로 ‘다름’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P. 195
예배 중 회중기도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또 그리스도인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하면서도 강력한 공적 행동입니다. 회중기도는 기독교의 전례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강력한 힘을 가진 사회운동이라는 사실을 설명하겠습니다.



P. 207
기독교 공공신학은 이제 기존의 방식으로 정치 참여를 할 것이 아니라
예배를 통해 사람의 욕망을 재형성하고 기도를 통해 새로운 사회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습관은 하나님 나라의 종말론적 비전을 지향하게 됩니다.



P. 226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샬롬의 윤리, 진정한 번영 신학입니다. 자기를 내어주고 다른 이들을 받아 들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자신의 소유를 나눠 타자가 샬롬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이런 삶이 바로 십자가를 끌어 안은 번영 아닐까요?





목차



11 저자 서문
18 출판사 서문
23 들어가는 글: 삶의 현실을 고민하는 공공신학
31 1장 공공신학적 성경읽기 방법론
54 2장 목회자의 정치적 책임 (삼상 12장)
69 3장 자연법에 근거한 심판과 정의 (암 1:1-2:8)
89 4장 이방 땅에 임재하시는 하나님 (에 4:14, 욘)
105 5장 도시의 복지를 위해 힘쓰라 (렘 29:4-7)
119 6장 적을 위한 윤리 (대하 28:1-15)
132 7장 연민을 넘어 사회정의의 실현으로 (사 65:17-25)
148 8장 응보적 정의를 넘어 회복적 정의로 (마 11:2-6)
164 9장 제자와 시민 사이에서 살아가기 (빌 1:27-30)
177 10장 소소하게 저항하기 (벧전 4:12-19)
193 11장 모두를 위한 공적 기도 (딤전 2:1-7)
212 12장 급진적 제자도에서 인간의 번영으로
231 나가는 글: 우리 나름의 길
236 참고문헌
241 미주




추천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