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그림책 보물창고’, 아기와 함께 첫발을 내딛으며
아직 글자도 모를뿐더러 책이 뭔지조차 모르는 아기들에게 읽어 주는 책? 아기에게 책을 주자고? 커서 학교에 가면 평생토록 보게 될 책을 벌써부터 줄 필요가 있을까?
아기들은 책을 그저 찢고 놀기에 좋은 장난감으로 여길지도 모른다. 아이들에게 책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책으로서의 일반적인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아기들에게도 책이 필요하다. 아기들을 위한 책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아직 이도 나지 않았는데, 뭘…….”이라며 아기들에게 먹을 것조차 챙겨 주지 않을 텐가? 단계별 이유식을 생각해 보라. 책도 마찬가지이다.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은 심심해서,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흔히 ‘책읽기’는 습관이라고 한다. 하지만 숨을 쉬고, 밥을 먹고, 배설을 하는 것처럼 ‘책읽기’는 당연하게 여겨져야 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아기이기 때문에 어른들보다 작은 숨을 쉬고, 적게 먹을지는 모르지만 아기에게도 이 모든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기들의 숨어 있는 당연한 생리적 욕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제 막 첫걸음을 떼는 아기들과 함께 ‘아기그림책 보물창고’ 시리즈의 첫발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