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그리스도 앞에서 끊임없이 생성되는 존재의 사건이다.
⚫ 이 책은 키르케고르 사상을 통해 오늘날 교회의 본질을 새롭게 묻는 도전적인 연구서이다.
⚫ 이 책은 ‘내면의 교회’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신앙, 공동체, 그리고 인간 존재의 변화를 하나의 통합된 비전으로 제시한다.
서문 12
제1장 서론 15
1.연구 목적 17
1) 목적 17
2) 생성과 영적 형성 21
2. 이론적 배경 25
1) 아우구스티누스의 가시적 교회의 폭력성 25
2) 아우구스티누스 전통을 그대로 물려받은 칼빈과 맥그래스 28
3) 궁극적으로 WCC 30
4) 비가시적 교회, 무엇이 문제인가? 31
5) 내면의 교회로서 키르케고르의 비가시적 교회 35
3. 연구 방법 42
1) 용어 사용의 문제 42
2) 현상학을 방법론으로 사용하는 문제 43
3) 변증법적 현상학 47
4) 연구 방법의 종합 50
5) 실존적 결단 분석 51
4. 논문의 구성 53
제2장 선행연구 57
1. 키르케고르의 교회론 연구 61
1) 교회론의 부재에서 생존재(Tilværelse)의 요청으로 62
2) D.T. 에버하트와 조슈아 코케인의 관점 65
3) 스콧 커리의 관점 69
4) 생존재(Tilværelse)로서의 교회 형성을 위한 현대 사상가들의 실존적 전구체 74
5) 키르케고르가 ‘교회’라는 용어를 작품에서 잘 쓰지 않는 이유 76
2. 성서 연구 방법론 81
1) 연속성과 불연속성 82
2) 악과 선의 개념 83
3) 미덕과 죄의 개념 88
3. 교회의 기원에 대한 역사적 고찰 92
1) 대표적인 사상가 93
2) 외재적인 교회 기원 연구의 한계 98
3) 교회의 외재적 기원에 대한 연구 비판 101
4. 전통 교회론의 대전제 108
1) 역사는 발전한다는 전제(역사성) 109
2) 교회는 공동체라는 전제(공동체성) 112
3) 교회가 종말에 완성된다는 전제(완전성) 118
4) 대안으로서의 변증법적 현상학 121
제3장 종말론 125
1. 종말의 개념 129
1) 전통 종말론과 키르케고르의 종말론 개념 비교 129
2) 영적 죽음과 교회의 생성 138
3) 종말의 변증법으로서 불의 개념 145
2. 성전의 종말 162
1) Ultimatum(최후통첩) 162
2) 불의 변증법 164
3) 내면의 성전 171
3. 역사의 종말: 허구 역사의 해체 183
1) 기독교의 완전 가능성(Christendommens Perfectibilitet) 183
2) 역사에 대한 두 가지 신화: 진보의 허구와 반복의 진리 188
3) 반복의 개념 196
제4장 존재론 207
1. 생존재(Tilværelse, 生存在, saeng-existence)의 개념 209
1) Tilværelse(생존재, saeng-existence) 209
2) 생존재(Tilværelse)의 생성 218
3) 생존재로서의 교회 228
2. 생존재의 기원 그리스도 232
1) 동시대성(Samtidighed) 233
2) 생존재의 이중 구조 244
3) 생재림으로서의 성전 256
3. 조용한 혁명 270
1) 하나님을 낳는 자(the bearer of God) 270
2) 섭정왕(viceregent) 274
3) 동역자(co-worker) 277
제5장 현실론 285
1. 현실론(praxeology)의 개념 288
1) 현실론 용어의 재정의 291
2) 형성과 건덕, 성찰의 개념적 구조 296
3) 건덕에 함의된 교회론 307
2. 개인의 건덕(opbyggelse af den Enkelte)으로서의 교회 310
1) 성전 건축술 310
2) 그리스도인은 가능한가? 319
3) 제자로서의 교회 327
3. 공동체의 건덕(opbyggelse af Menigheden)으로서의 교회 342
1)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 343
2) 제도로서 교회의 의미 348
3) 공동체의 건덕(opbyggelse af Menigheden) 356
결론 365
부록 377
참고 문헌 380
교회는 무엇인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교회를 건물이나 제도, 혹은 특정한 조직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덴마크의 사상가 쇠렌 키르케고르(Søren Kierkegaard)는 교회를 단순한 제도나 가시적 공동체로 환원할 수 없다고 보았다. 『키르케고르의 생존재 교회론』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키르케고르의 사상 속에 내재된 교회 이해를 새롭게 조명한 연구서이다.
이 책은 키르케고르의 핵심 개념인 Tilværelse를 ‘생존재(生存在)’라는 개념으로 해석하며, 교회를 완성된 실체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끊임없이 생성되고 형성되어 가는 존재의 사건으로 이해한다. 저자는 기존 연구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종말론, 존재론, 현실론의 내적 연관성을 추적하면서, 키르케고르가 말하는 참된 교회가 외적 제도 이전에 ‘그리스도 앞에 선 단독자’의 내면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밝혀낸다.
특히 이 책은 보이는 교회와 보이지 않는 교회의 전통적 구분을 넘어 ‘내면의 교회(Inner Church)’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내면의 교회는 단순히 개인주의적 신앙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이 되어 가는 영적 형성의 과정이며, 이러한 존재의 변화가 공동체 속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살아 있는 교회를 의미한다.
또한 저자는 변증법적 현상학이라는 독창적인 방법론을 통해 키르케고르의 사상을 종말론, 존재론, 현실론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해석한다. 이를 통해 교회를 단순한 종교 기관이 아니라, 영원과 시간이 만나는 순간 속에서 인간이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존재 생성의 사건으로 이해하도록 이끈다.
『키르케고르의 생존재 교회론』은 현대 교회의 위기를 진단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교회의 본질이 무엇이며,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참된 자기와 공동체를 형성해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신학적·실존적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키르케고르 연구자뿐 아니라 교회의 본질과 신앙의 진정성을 고민하는 목회자, 신학생, 그리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